[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인적 쇄신에 드라이브를 강하게 걸고 있는 대한축구협회가 16일부로 새로운 집행부가 출범했다.
축구협회는 16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2017년 제2차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최근 단행한 임원 인사 및 조직 개편안을 승인했다.
한국 축구는 최근 신뢰회복을 위해 애를 쓰고 있다. 2017년 내내 국가대표팀의 성적 부진과 축구협회의 불투명한 행정 처리로 인한 각종 논란으로 시끄러웠다. 정몽규 축구협회장은 지난달 대표팀의 거듭된 부진과 협회 운영 문제에 고개를 숙이며 인적 쇄신을 약속했다.
축구협회는 지난 8일 이사회를 통해 홍명보 전 국가대표팀 감독을 협회 행정을 총괄하는 전무이사로 선임했고 국가대표 출신의 박지성을 유스전략본부장에 임명했다.
그동안 현장의 목소리를 몰라 탁상행정에 그쳤다는 비판을 없애기 위해 현장서 지도자로 오래 뛴 홍 전 감독을 불렀고 유럽과 일본서 선수 생활을 하며 선진 축구 시스템을 몸에 익힌 박지성에게 유소년 선수 육성을 맡겼다. 이외에도 이임생 기술발전위원장, 조덕제 대회위원장, 최영일 학원/클럽리그 및 제도개선 부회장 등 여러 인사를 새로 선임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기술위원회를 기술발전위원회와 국가대표선임위원회로 분리하는 정관 개정안도 승인해 발효됐다. 축구협회는 앞으로 국가대표선임위원장 인선 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축구협회는 17일 오전 홍명보 전무이사, 최영일 부회장, 이임생 기술발전위원장의 신임 임원진 인사를 겸한 기자회견을 통해 새 집행부를 본격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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