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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 저지 - NL 벨린저 ‘만장일치 MLB 신인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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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지, 역대 신인 최다 52홈런 

벨린저, 39홈런으로 NL 2위 

양대리그 만장일치 역대 4번째


애런 저지(25·뉴욕 양키스)와 코디 벨린저(22·LA 다저스)가 만장일치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양대리그 신인왕에 올랐다.

저지는 14일 오전(한국시간) 공개된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투표에서 1위 표 30표를 독식하며 총점 150점으로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을 거머쥐었다. 2위 앤드류 베닌텐디(보스턴 레드삭스·75점)와는 무려 75점 차. 저지는 올 시즌 역대 신인 최다인 52홈런을 때려내며 이 부문 메이저리그 전체 2위에 올랐다. 또 아메리칸리그 타점 2위(114점), 출루율 2위(0.422) 등의 빼어난 성적을 남겼다. 저지는 만장일치로 신인왕을 수상한 아메리칸리그 역대 10번째 신인으로 등록됐으며 양키스 소속으론 1996년 데릭 지터에 이어 두 번째다. 벨린저 역시 내셔널리그 신인왕 투표에서 1위 표 30표를 싹쓸이해 2위 폴 데용(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56점)을 따돌렸다. 벨린저는 내셔널리그 홈런 2위(39개), 타점 공동 13위(97점)에 올랐다. 내셔널리그에선 크리스 브라이언트(시카고 컵스), 코리 시거(다저스)에 이어 벨린저까지 3년 연속 만장일치 신인왕이 탄생했다.

양대리그에서 동시에 만장일치 신인왕이 나온 건 1987년 마크 맥과이어(오클랜드 애슬레틱스)-베니토 산티아고(샌디에이고 파드리스), 1993년 팀 새먼(LA 에인절스)-마이크 피아자(다저스), 1997년 노마 가르시아파라(보스턴)-스콧 롤렌(필라델피아 필리스)에 이어 이번이 4번째다. 메이저리그 신인왕은 미국야구기자협회 소속 기자들이 후보 가운데 1, 2, 3위를 적어 내는 방식으로 결정된다. 1위는 5점, 2위는 3점, 3위는 1점으로 점수를 합산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손우성 기자

기사제공 문화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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