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민준구 기자] '라이언킹' 오세근이 1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1라운드 MVP 투표에서 총 유효 투표수 101표 중 81표를 획득한 안양 KGC인삼공사의 오세근이 서울 SK 애런 헤인즈(14표)를 크게 제치고 1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1라운드 9경기 동안 평균 34분 42초를 출전해 20.4득점(국내 1위), 10.0리바운드(국내 1위)를 기록한 오세근은 10월 15일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28득점 20리바운드를 달성하며 역대 통산 국내선수 2호 20-20을 달성했으며, 지난 2일 KT와의 경기에서는 14득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하며 개인 2호 트리플 더블을 달성했다.
또한 오세근은 1라운드 PER(Player Efficiency Rating-선수 효율성 지수) 지표에서도 높은 효율성을 보여주며 국내 선수 중 1위를 차지했다.
지난 시즌 3라운드 MVP를 포함해 개인 통산 4번째 라운드 MVP에 오른 오세근에게는 오는 10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KGC인삼공사와 KCC의 경기에 앞서 기념 트로피와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 되며, 아울러 KT전에 달성한 트리플더블 기념상과 100만원의 상금도 함께 수여 된다.
민준구기자
기사제공 점프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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