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상대를 너무 잘 알기 때문일까, 아르헨티나 대표팀 주장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피하고 싶은 팀으로 스페인을 지목했다.
메시는 9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매체 TyC스포츠와 독점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혔다.
2010년 남아공 대회 우승팀인 스페인은 내년 월드컵 조 추첨에서 2번 시드로 밀렸다. 추첨 결과에 따라 톱시드인 아르헨티나와 한 조에 속할 수도 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에서 뛰는 메시는 스페인 축구에 누구보다 익숙하다. 위력을 잘 알기에 더욱 조심스러운 모습이다. 메시는 "추첨을 통해 만날 상대 중 스페인은 피하고 싶다. 그들은 매우 어려운 라이벌"이라고 경계심을 드러냈다.
대회 우승 후보로도 주저 없이 스페인을 거명했다. 메시가 선택한 우승 후보는 스페인, 브라질, 독일, 프랑스다.
한편 좀처럼 월드컵 우승과 연을 맺지 못하고 있는 메시는 우승 공약으로 성지 순례를 내걸었다. 메시는 "우승하면 도보로 성지 순례를 하는 것이 어떠냐"는 제안에 "산니콜라스로 가자"고 답했다.
아르헨티나 동부 부에노스아이레스주의 산인 산니콜라스는 메시의 집에서 50㎞ 가량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제공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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