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골드글러브 수상자 발표…아레나도 5년 연속 수상

콜로라도 놀란 아레나도가 5연속 골드글러브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사진 | 콜로라도 트위터 캡처

[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한 시즌 동안 가장 뛰어난 수비를 보인 선수들에게 주어지는 골드글러브 수상자가 발표됐다.

8일(한국시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의 ‘2017 롤링스 골드글러브’ 수상자를 공개했다. 특히 내셔널리그 콜로라도의 놀란 아레나도는 5년 연속 3루수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알렉스 고든(캔자스시티)이 좌익수 부문 골드글러브를 받았고, 팀 동료 에릭 호스머가 1루수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포수 부문에서는 마틴 말도나도(LA에인절스)가 받았으며, 2루수 부문은 브라이언 도저(미네소타)가 수상했다. 3루수는 에반 롱고리오(탬파베이)가, 유격수는 안드렐톤 시몬스(LA에인절스)가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중견수 부문은 브라이언 벅스턴(미네소타), 우익수는 무키 베츠(보스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투수는 마커스 스트로먼(토론토)가 선정됐다.

내셔널리그에서는 3루수 부문 아레나도를 비롯해, 우익수 부문에서 제이슨 헤이워드(시카고 컵스)가 통산 5번째 수상에 성공했다. 포수 부문에는 터커 반하트(신시내티), 1루수 부문은 폴 골드슈미트(애리조나)가 수상했고, 2루수는 DJ 르메이휴(콜로라도), 유격수는 브랜든 크로포드(샌프란시스코)가 선정됐다. 좌익수는 마르셀 오수나(마이애미), 중견수는 엔더 인시아테(애틀랜타)에게 돌아갔고, 투수는 잭 그레인키(애리조나)가 받았다.

▲ 아메리칸리그 골드글러브 수상자

포수 : 마틴 말도나도(LA 에인절스)

1루수 : 에릭 호스머(캔자스시티)

2루수 : 브라이언 도저(미네소타)

3루수 : 에반 롱고리아(탬파베이)

유격수 : 안드렐톤 시몬스(LA에인절스)

좌익수 : 알렉스 고든(캔자스시티)

중견수 : 바이런 벅스턴(미네소타)

우익수 : 무키 베츠(보스턴)

투수 : 마커스 스트로먼(토론토)

▲ 내셔널리그 골드글러브 수상자

포수 : 터커 반하트(신시내티)

1루수 : 폴 골드슈미트(애리조나)

2루수 : DJ 르메이휴(콜로라도)

3루수 : 놀란 아레나도(콜로라도)

유격수 : 브랜든 크로포드(샌프란시스코)

좌익수 : 마르셀 오수나(마이애미)

중견수 : 엔더 인시아테(애틀랜타)

우익수 : 제이슨 헤이워드(시카고 컵스)

투수 : 잭 그레인키(애리조나)
 

기사제공 스포츠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