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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시장 개장, 아리에타-호스머 등 9명 QO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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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FA 시장이 열렸다.

메이저리그 '겨울전쟁' 오프시즌 FA 시장이 11월 7일(한국시간) 공식 개장했다. FA 자격을 얻은 선수들은 이제 전 구단과 자유롭게 계약할 수 있다.

MLB.com의 마크 페인샌드에 따르면 총 9명의 선수가 원소속 구단으로부터 퀄리파잉 오퍼를 받았다. '연봉 상위 125명의 평균연봉을 받는 1년 계약'인 퀄리파잉 오퍼를 수락할 경우 해당 선수는 2018시즌 원소속 구단과 연봉 1,740만 달러의 계약을 맺게 된다.

퀄리파잉 오퍼를 받은 선수는 제이크 아리에타, 웨이드 데이비스(이상 CHC), 카를로스 산타나(CLE), 그렉 홀랜드(COL), 에릭 호스머, 마이크 무스타커스, 로렌조 케인(이상 KC), 랜스 린(STL), 알렉스 콥(TB) 등 9명이다. 이들은 10일 이내에 퀄리파잉 오퍼 수락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2015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아리에타는 올시즌 30경기에 선발등판해 168.1이닝을 투구했고 14승 10패, 평균자책점 3.53을 기록했다. 2010년 데뷔한 아리에타는 빅리그 8시즌 통산 197경기(191GS)에서 1,161이닝을 소화했고 88승 56패, 평균자책점 3.57을 기록했다. 데이비스는 올시즌 59경기에서 58.2이닝을 소화했고 4승 2패, 32세이브(1블론), 평균자책점 2.30을 기록했다. 2009년 데뷔해 2014년 완전히 불펜으로 전향한 데이비스는 빅리그 9시즌 통산 393경기(88GS), 835.1이닝을 소화하며 59승 39패, 57홀드 79세이브, 평균자책점 3.45를 기록 중이다.

클리블랜드의 산타나는 올시즌 154경기에 출전해 .259/.363/.455, 23홈런 79타점을 기록했다. 2010년 빅리그에 데뷔한 산타나는 빅리그 8시즌 통산 1,116경기에 출전해.249/.365/.445, 174홈런 587타점 40도루를 기록했다. 산타나는 2011년부터 7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했고 2012년(18HR), 2015년(19HR)을 제외한 5시즌에서는 20홈런 이상을 쳐냈다.

2015년 토미존 수술을 받은 후 소속팀 없이 재활에 성공해 복귀한 홀랜드는 올시즌 콜로라도 뒷문을 맡아 61경기에 등판했다. 57.1이닝을 투구했고 3승 6패, 41세이브, 평균자책점 3.61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세이브 1위에 올랐다. 2013년 47세이브, 2014년 46세이브를 기록한 홀랜드는 통산 3번째 40세이브 고지에 올랐고 쿠어스필드에서도 철벽 마무리 모습을 지켜냈다. 홀랜드는 빅리그 7시즌 통산 370경기, 377이닝을 소화했고 21승 18패, 29홀드 186세이브, 평균자책점 2.60을 기록 중이다.

캔자스시티 3인방은 모두 오퍼를 받았다. 케인은 올시즌 155경기에서 .300/.363/.440, 15홈런 49타점 26도루를 기록했고 빅리그 8시즌 통산 756경기에서 .290/.342/.421, 57홈런 321타점 127도루를 기록 중이다. 호스머는 올시즌 162경기에 모두 출전해 .318/.385/. 498, 25홈런 94타점을 기록하며 생애 최고 시즌을 보냈다. 호스머는 7시즌 통산 1,048경기에서 .284/.342/.439, 127홈런 566타점 60도루를 기록 중이다. 무스타커스는 올시즌 148경기에서 .272/.314/.521, 38홈런 85타점을 기록해 역시 생애 최고 시즌을 보냈고 7시즌 통산 836경기에서 .251/.305/.425, 119홈런 379타점을 기록 중이다.

올시즌 부상에서 복귀한 린은 33경기에 선발등판해 186.1이닝을 투구하며 11승 8패, 평균자책점 3.43을 기록했다. 린은 빅리그 6시즌 통산 183경기(161GS)에서 977.2이닝을 투구했고 72승 47패,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 중이다. 콥은 올시즌 29경기에 선발등판해 179.1이닝을 투구하며 12승 10패, 평균자책점 3.66을 기록했다. 콥은 6시즌 통산 115경기에 선발등판해 700이닝을 투구하며 48승 35패, 평균자책점 3.50을 기록 중이다.

올해부터 바뀐 규정에 따라 퀄리파잉 오퍼를 거부하고 FA가 된 선수를 다른 구단에서 영입할 경우 해당 선수를 영입한 구단은 드래프트 지명권(사치세 부과 대상구단은 2,5번째/수익공유 기금 수령 구단은 3번째/두 가지에 해당하지 않는 구단은 2번째 지명권)과 국제 드래프트 사이닝 풀의 일정 금액(사치세 부과 대상구단 100만 달러/비 대상구단 50만 달러)을 잃는다. 만약 해당 선수가 총액 5,000만 달러 이상의 계약을 맺을 경우 원소속 구단은 드래프트 1라운드 균형지명권을 보상받지만 5,000만 달러 이하의 계약을 맺을 경우 2라운드 균형지명권을 받게 된다(전년도 사치세 납부 구단의 경우 4라운드 보상지명권).

한편 J.D. 마르티네즈, 다르빗슈 유 등 시즌 중 소속팀을 옮긴 선수는 퀄리파잉 오퍼를 받을 수 없다.(자료사진=왼쪽부터 제이크 아리에타, 카를로스 산타나, 에릭 호스머)

뉴스엔 안형준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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