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임스 하든(휴스턴 로케츠).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지난주를 뜨겁게 달군 선수는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뉴욕 닉스)와 제임스 하든(휴스턴 로케츠)이었다.
NBA 사무국은 7일(이하 한국 시간) "지난달 31일부터 6일까지 동·서부 콘퍼런스 최고의 활약을 펼친 두 명의 선수를 뽑았다"라며 "동부는 포르징기스, 서부는 하든이다"고 밝혔다.
포르징기스는 카멜로 앤서니 이적 이후 1옵션으로 나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해당 기간 평균 33.5점 6.8리바운드 3.3블록 FG 54.4%로 활약했다. 지난 6일 인디애나 페이서스전에서는 커리어 최다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무려 40점과 8리바운드 6블록 FG 62.5%로 폭발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포르징기스의 활약 덕분에 뉴욕의 분위기도 좋다. 최근 5승 1패를 기록하며 지난 시즌의 부진을 씻어내는 중이다. 포르징기스는 현재 평균 득점 리그 2위(30.2점)에 이름을 올렸다.
하든은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뛰어난 기록을 남기고 있다. 해당 기간 평균 36.3점 FG 52.4% 3P 51.2%를 기록 중이다. 더욱 놀라운 건 어시스트다. 많은 득점을 기록하면서 어시스트 10.0개를 올리고 있다.
지난 6일 유타 재즈전에서는 56점을 기록, 커리어 최다 기록을 세웠다. 여기에 13어시스트를 까지 추가하며 득점과 어시스트에 의한 득점 창출 91점을 기록했다. 휴스턴이 올린 137점 중 66%에 해당하는 득점을 혼자 책임졌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하든은 크리스 폴의 부상 공백을 철저히 메우며 팀의 최근 3연승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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