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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매력적인 '상남자'의 팀, KB손보의 대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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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KB손해보험의 강서브를 이끌고 있는 알렉스(왼쪽부터), 황택의, 이강원. (한국배구연맹 제공). © News1

 

 

강서브 앞세워 2위, 1R 4승2패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맞춰 때리지 마." 

남자 프로배구 KB손해보험이 확 달라졌다. 그 동안 리시브가 약하고 기복이 크지만 특별한 색깔이 없었다면, 2017-18시즌 들어 강력한 서브를 앞세워 V리그를 강타하고 있다. '상남자'의 팀으로 변신한 KB는 듀스 상황에서도 과감하게 강서브를 꽂아 넣으며 승리를 만들어 내고 있다.

6일 현재 1라운드를 마친 KB는 4승2패(승점 10)로 한국전력(승점 11·3승3패)에 이어 2위에 올라있다. 하루 지나면 순위가 바뀌는 1라운드라고 하지만 매 시즌 하위권에 머물렀던 KB의 반전은 눈부시다.

권순찬 수석코치가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KB는 올 시즌 체질개선에 완벽히 성공한 모습이다.

트레이드를 통해 팀의 간판이었던 김요한을 OK저축은행으로 보냈지만 지난 시즌 부상으로 빠져 있던 장신 레프트(197㎝) 손현종의 합류가 큰 힘이 되고 있다. 

2년 차 세터 황택의의 토스가 빛을 발하고 있는 가운데 새롭게 KB유니폼을 입은 알렉스는 해결사 역할을 확실히 해내고 있다. 여기에 국가대표에 다녀온 뒤 일취월장한 라이트 이강원의 성장도 큰 힘이 되고 있다. 더 나아가 베테랑 이선규와 하현용, 김홍정 등 센터진도 상승세에 한 몫을 하고 있다.

가장 돋보이는 것은 서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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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8시즌 남자부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KB손해보험. // © News1 자료사진

 

 

남자부 선수 중 파다르(우리카드·세트당 0.769개)가 서브 1위에 올라있지만 2~3위에 알렉스(0.750개), 황택의(0.625개)에 자리하고 있다. 지난 시즌 신인상을 받았던 황택의는 역대 세터 중 가장 서브가 좋다는 평가를 들을 정도로 과감한 서브를 꽂아 넣고 있다. 

또 세트 후반 원포인트 서브를 때리는 고졸 루키 최익제도 거침없이 강서브를 때린다. 교체로 들어갔던 박광희까지 서브 득점을 올릴 정도로 선수들의 자신감은 넘친다. 무엇보다 권순찬 감독은 "맞춰 때리지 말고, 과감하게 꽂아 넣으라"고 독려하고 있다.

만년 하위권이었던 KB가 이번 시즌 초반 더욱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순위 싸움이 더욱 치열한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기사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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