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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단 감독, 연패는 낯설지?'...부임 후 두 번째 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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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류청 기자= 지네딘 지단 레알마드리드 감독은 부임 후 두 번째 연패를 받아 들여야만 했다.

지단이 이끄는 레알마드리드는 한국시각으로 2일 새벽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한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차전 경기에서 토트넘홋스퍼에 졌다. 그는 감독 부임 이후 두 번째로 연패를 기록했다.

지단은 연패가 낯설다. 그는 2016년 4월 레알마드리드 지휘봉을 잡은 뒤 우승컵 7개를 차지했다. 전임인 카를로 안첼로티와 주제 무리뉴를 뛰어 넘는 성적이다. 게다가 패배를 길게 이어가지 않았다. 이날 전까지 단 한 번 2연패를 허용했었다. 2017년 1월 15일과 19일에 세비야(리그), 셀타비고(스페인국왕컵)에 연달아 졌다.

레알마드리드는 최근 흔들리고 있다. 리그 10라운드 현재 1위 FC바르셀로나와 승점 차이가 8점이다. 지단은 "아무것도 바뀐 게 없다"라며 자신감을 보였지만 UCL 경기에서 다시 패했다. 지단이 이끄는 레알마드리드는 실점이 많지 않은 단단한 팀이다. 하지만 지로나와 토트넘에 5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시즌 초반이지만 이 분위기를 극복하지 않으면 리그와 UCL에서 모두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없다. 지단 감독도 경기가 끝나고 한 인터뷰에서 "어려운 시기다. 리그에서 졌고, 오늘 밤 또 졌다. 좋지 않은 시기다"라며 "우리는 좋은 결과를 내려고 했으나 결과를 우리가 결정지을 수는 없었다"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레알마드리드는 공수에 걸쳐 개선할 점이 많다. 특히 기회를 만들고도 골을 넣지 못한 공격진이 문제다. 토트넘 경기에서도 동점골을 넣을 기회를 얻고도 골을 넣지 못했고 추가골을 내주며 패했다. 카림 벤제마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지금보다 더 많은 골을 넣어줘야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

레알마드리드는 오는 5일 라스팔마스와 리그 11라운드 경기를 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기사제공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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