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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레스 회장 "아우베스, 너도 레알서 뛰어야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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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이 가벼운 담소를 털어놨다. 다니 아우베스(34, 파리 생제르맹)와의 만남이 소재.

페레스 회장은 24일(한국시간) 국제축구연맹(FIFA)이 영국 런던에서 개최한 더 베스트 풋볼 어워즈 2017에 참석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세르히오 라모스, 루카 모드리치, 토니 크로스, 마르셀루 등 소속팀 선수들을 축하했다. 

이날 페레스 회장은 아우베스도 만났다. 스페인 '마르카' 등에 따르면 "늘 그랬듯 매우 친절한 사람"이라며 조우한 소회를 전했다. 

이어 "우리는 가벼운 농담을 주고받았는데, 아우베스에게 '너도 레알서 뛰어야 했다'고 말했다"던 그는 "그랬더니 아우베스가 '날 부르지 않았잖아요'라고 답하더라"라고 알렸다. 

아우베스는 세비야를 거쳐 FC바르셀로나에서 전설이 됐다. 2008년부터 2016년까지 뛰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등을 점령했다. 유럽 및 스페인 무대에서 경쟁하는 동안 라이벌팀 레알과 숱하게 부딪혔다. 이어 유벤투스에서 한 시즌을 뛴 아우베스는 지난여름 파리 생제르맹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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