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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에타 6⅔이닝 1실점' 컵스, 3연패 뒤 첫 승...벼랑끝 반격

난라다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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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3연패 벼랑 끝에 몰렸던 시카고 컵스가 3연패 뒤 기사회생했다.

컵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7전 4승제) 4차전 홈경기에서 LA 다저스를 3-2로 눌렀다.

앞서 내리 3경기를 패해 1경기만 더 지면 월드시리즈 진출이 좌절되는 컵스는 이날 승리로 실낱같은 희망을 되살렸다.

반면 디비전시리즈부터 시작해 파죽의 6연승을 달리던 다저스는 포스트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승리의 주역인 선발투수 제이크 아리에타였다. 아리에타는 6⅔이닝 동안 3피안타 5볼넷을 내줬지만 삼진 9개를 잡으며 1실점으로 막았다. 아리에타의 호투 속에 컵스는 단 3점만 뽑고도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타선에선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20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하비에르 바에스의 방망이가 모처럼 불을 뿜었다.

2회말 윌슨 콘트레라스의 솔로홈런으로 컵스가 선취점을 얻은 가운데 타석에 들어선 바에스는 다저스 선발 알렉스 우드의 90.5마일(약 146km)짜리 투심 패스트볼이 한가운데 들어오자 이을 놓치지 않고 좌측 전광판을 직접 때리는 초대형 홈런으로 연결했다.

다저스는 3회 초 코디 벨린저의 솔로 홈런으로 곧바로 추격했다.

하지만 컵스는 바에스의 연타석 솔로홈런으로 다시 달아났다. 바에스는 우드의 체인지업이 들어오자 엉덩이가 빠진 상태에서 한 손을 놓으며 스윙해 타구를 담장 밖으로 넘겼다.

다저스는 1-3으로 뒤진 상황에서 8회초 저스틴 터너의 솔로홈런으로 1점을 만회했지만 끝내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터너 홈런 이후 다음 타자 야시엘 푸이그는 볼넷을 골라냈으나 컵스 마무리 웨이드 데이비스가 앤드리 이시어, 커티스 그랜더슨을 연속 삼진으로 잡아내 위기를 넘겼다.

챔피언십시리즈 5차전은 20일 같은 곳에서 열린다.

이석무

기사제공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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