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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의 유럽 100호 골, 최대 희생양은 아스널

난라다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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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유럽 클럽대항전 통산 100호 골을 장식한 리오넬 메시가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상대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아스널이었다. 

19일 새벽(이하 한국 시간), 메시는 올림피아코스를 상대로 치른 2017-2018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조별 라운드 3차전에서 득점에 성공하며 유럽 통산 100호 골 기록을 달성했다. 

유럽의 내로라하는 팀들을 상대로 100골이나 뽑아낸 메시의 득점력이 새삼 대단한 가운데, 과연 메시가 어떤 팀들의 골문을 거쳐 100골을 쌓았는지 관심이 모아진다.

메시의 100호 골 기록 달성에 가장 큰 협조(?)를 한 팀은 아스널이다. 메시는 유럽 100골 중 10%에 가까운 9골을 아스널을 상대로 넣었다. 

특히 2009-2010시즌 UCL 8강 2차전 단 한 경기에 홀로 4골을 넣고 4-1 대승을 일궜던 게 컸다. 메시는 이밖에도 아스널만 만나면 펄펄 날았다. 2010-2011 UCL 16강 2차전서 두 골을 넣어 1차전서 1-2로 졌던 흐름을 완전히 뒤집었고, 비교적 최근인 2015-2016시즌 16강 1ㆍ2차전서도 각각 2골, 1골을 넣으며 아스널을 탈락시켰다. 아스널로선 토너먼트 승부처마다 골을 뽑아간 메시의 맹활약이 더욱 쓰라릴 수밖에 없다.

이 밖에도 UCL 무대서 만남이 잦았던 AC 밀란과 셀틱을 상대로 8골을 뽑았고, 바이어 04 레버쿠젠을 상대로는 7골을 뽑았다. 이외에도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4골,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를 상대로 각각 2골을 뽑아내는 등 유럽 무대의 강력한 라이벌 등을 상대로도 심심치 않게 골을 뽑았다. 100호 골 대기록을 완성시킨 올림피아코스를 상대로는 정작 이번이 첫 골이다. 

유럽 내 다양한 팀들을 상대로 골을 뽑아낸 메시의 100호 골 기록과 그 중 가장 많은 골을 기록한 상대가 아스널이라는 점이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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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시의 유럽 무대 100골 기록 상대팀

9골: 아스널(잉글랜드)
8골: 셀틱(스코틀랜드), AC 밀란(이탈리아)
7골: 바이어 04 레버쿠젠(독일)
6골: 아약스(네덜란드)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4골: 파리생제르맹(프랑스), 파나시나이코스(그리스), 바이에른 뮌헨(독일), 스파르타크 모스크바(러시아)
3골: 올랭피크 리옹(프랑스), 슈투트가르트(독일),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 비토리아 플젠(체코), APOEL(키프로스), 코펜하겐(덴마크)
2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디나모 키에프(우크라이나) 바테 보리소프(벨로루시), 바젤(스위스), 유벤투스ㆍAS 로마(이상 이탈리아)
1골: 올림피아코스(그리스), 레인저스(스코틀랜드), 포르투ㆍ스포르팅 CP(이상 포르투갈), 베르더 브레멘ㆍ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이상 독일)

글=안영준 기자([email protected])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공 베스트일레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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