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해리 케인(24·토트넘 홋스퍼)은 물이 올랐다. 세계 클럽 최강으로 꼽히는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폭발적인 움직임을 선보였다. 그에게 군침을 흘리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를 홀딱 반하게 하기에 충분했다.
토트넘의 최전방 공격수 케인은 18일 새벽(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치른 레알 마드리드와의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3차전에서 고군분투했다. 비록 득점은 없었지만, 이날 경기장에서 단연 돋보이는 움직임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근 해리 케인의 활약은 최고라는 찬사가 아깝지 않을 정도이다. 그는 지난 9월에 치른 EPL 4경기에서 6골을 몰아치며 EPL 사무국이 선정한 9월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여기에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맹활약을 펼쳤고,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토트넘이 레알 마드리드와 당당히 조 공동 1위에 오를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
이에 그는 레알 마드리드의 표적이 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올 시즌 최전방 공격수 기근에 시달리고 있다. 카림 벤제마가 버티고 있지만,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알바로 모라타는 첼시로, 마리아노 디아스는 올림피크 리옹으로 이적하면서 공백이 크다. 해리 케인이 그만큼 절실한 시점이다.
이에 레알 마드리드는 그의 이적료로 1억5000만 파운드(약 2251억원)을 책정한 것으로 외신을 통해 알려졌다. 네이마르가 FC바르셀로나에서 PSG로 이적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열어젖힌 2000억원 시장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어마어마한 빅딜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이날 활약은 군침을 흘리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를 유혹하기에 충분했다. 감각적인 위치선정과 헤더슛, 그리고 장소를 가리지 않고 시도하는 슈팅은 이미 월드클래스급 움직임이다. 이날도 세계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비교해 전혀 밀리지 않는 활약을 펼쳤다. 이날 경기가 향후 케인의 행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시선이 쏠리고 있다.
사진=영국 언론 텔레그래프 홈페이지
기사제공 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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