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 예선 유럽 PO 대진 확정, 11월 1·2차전 진행

(베스트 일레븐)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8개팀의 대진이 발표됐다.

지난 17일(이하 한국 시간) 스위스 취리히 FIFA 본부에서 열린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 대진 추첨식에서 플레이오프 대진이 확정됐다.

총 36개국이 참가한 유럽 예선은 지난 11일 막을 내렸다. 네 팀 씩 9개 조로 나뉘어 유럽 예선 조별 라운드를 치렀고, 9개국이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각 조 2위 아홉 팀을 줄 세워 상위 여덟 팀이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를 통해 남은 넉 장의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두고 다투게 된다.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팀은 스위스·이탈리아·덴마크·크로아티아·스웨덴·북아일랜드·그리스·아일랜드다. 각 조 2위팀 중 1위를 차지한 스위스는 북아일랜드와 만난다. G조 1위 스페인에 밀려 2위를 차지한 이탈리아는 스웨덴과 맞붙는다. 크로아티아는 그리스와, 덴마크는 아일랜드와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된다. 플레이오프 1차전은 오는 11월 10일에서 12일 사이에 펼쳐지며, 2차전은 13일부터 15일에 열린다.

■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 대진(한국시간)

북아일랜드-스위스
1차전: 11월 10일 오전 2시 45분
2차전 11월 13일 오전 1시

크로아티아-그리스
1차전: 11월 10일 오전 3시 45분
2차전: 11월 13일 오전 4시 45분

스웨덴-이탈리아
1차전: 11월 11일 오전 3시 45분
2차전: 11월 14일 오전 3시 45분

덴마크-아일랜드
1차전: 11월 12일 오전 3시 45분
2차전: 11월 15일 오전 2시 45분

글=김유미 수습 기자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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