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득점 1위 호날두 VS 현 득점 1위 케인, 18일 챔스서 격돌 feat.손흥민(나도 7번)

호날두와 케인이 맞붙는다. 그리고 그 현장엔 손흥민도 있다.

레알 마드리드와 토트넘은 18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경기장에서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3차전을 치른다.

양팀 모두 1·2차전에서 승리를 거둬 승점 6점으로 동률인 상황이라 조 1위에 오르기 위해 이번 경기를 반드시 잡아야 하는 입장이다.

이날 경기의 포인트는 '현존 세계 최고의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 레알 마드리드)와 '떠오르는 월드클래스' 해리 케인(24, 토트넘)의 맞대결이다.

특히 호날두는 현재 UEFA 챔피언스리그 누적 109골로 최다골을 기록해 골을 넣을 때마다 역사를 쓰고 있다.

이에 대적하는 케인은 앞선 두 경기에서 2골씩 4골을 기록해 이번 챔피언스리그에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한편, 또 하나 주목해야할 선수는 우리나라의 손흥민(25, 토트넘)이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슈퍼서브'로 앞선 두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해 좋은 모습을 보여왔다.

또한 그의 등번호가 호날두와 같은 '7번'이라는 점이 두 선수의 유일한 공통점으로 눈여겨 볼 만하다.

뉴스팀

기사제공 세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