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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네슈의 베식타슈, UCL G조 선두 굳히기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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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완주 인턴기자= 베식타슈는 '고만고만한 팀들이 모인 죽음의 조'에서 가장 눈에 띄는 팀이다. AS모나코까지 꺾으면 조 선두를 굳힐 수 있다.

베식타슈는 18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모나코 스타드 루이2 경기장에서 AS모나코와 '2017/2018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G조 3차전을 치른다. 베식타슈는 포르투와 RB라이프치히를 차례로 꺽고 G조 1위를 달리고 있다. 모나코마저 꺾는다면 16강 진출에 한발 더 가까이 갈 수 있다.

G조는 혼전이 예상됐다. 지난 시즌 UCL 4강에 진출한 모나코, 독일 분데스리가 준우승팀 라이프치히에 유럽대항전에서 잔뼈가 굵은 포르투까지 속했기 때문이다. 기대를 모았던 모나코와 라이프치히는 2경기에서 1무 1패로 부진하고 있다. 그 사이 베식타슈가 전승을 달리며 앞서나갔다.

베식타슈의 중심에 베테랑들이 있다. 베식타슈 멤버를 보면 익숙한 선수가 많다. 페페, 히카르두 콰레스마, 알바로 네그레도, 게리 메델 등 베테랑 선수들이 팀의 중심을 잡는다. 수비수 페페는 포르투와 레알마드리드에서 챔피언스리그 91경기에 출전한 베테랑이다. 34세 나이에도 여전히 견고한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다. 칠레 대표로 A매치 105경기에 나선 메델도 중앙 수비, 풀백, 수비형 미드필더를 오가며 후방을 책임지고 있다.

공격에서도 노장들의 활약이 돋보인다. 페페와 동갑인 콰레스마는 지난 라이프치히전에서 MVP에 선정됐다. 상대 수비를 속이는 개인기와 특유의 아웃프런트 킥으로 상대 수비를 괴롭히고 있다. UCL 2경기에서 어시스트 2개를 기록중이다. 오른쪽 공격을 콰레스마가 책임진다면 왼쪽은 라이언 바벨이다. 한때 '네덜란드의 미래'로 불렸던 바벨도 베식타슈에서 부활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앞선 2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두 골을 넣었다.

세뇰 귀네슈 감독의 4-2-3-1 전술도 완성도가 높아지고 있다. 베식타슈는 수비 조직력을 높이면서 상대 측면을 무너트리는 전략을 사용한다. 상대 공격을 끊어낸 뒤 측면에서 빠르게 크로스를 올리는 게 주요 득점 루트다. 라이프치히와 경기에서도 점유율과 슈팅 수에선 크게 밀렸지만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고 골로 완성했다.

베식타슈를 상대할 모나코는 분위기가 좋지 않다. 지난 시즌 UCL 4강이 무색하게 1무 1패에 그쳤다. 여름에 팀을 옮긴 선수들의 빈자리가 크다. 모나코는 지난 시즌 팀의 주축으로 활약한 킬리앙 음밥페(파리생제르맹), 벵자망 멘디(맨체스터시티), 티에무에 바카요코(첼시) 등을 잃었다.

스테판 요베티치, 유리 틸레망스, 라시드 게잘 등을 영입했지만 지난 시즌 보여줬던 파괴력은 나오지 않고 있다. 베식타슈전에는 요베티치도 부상으로 결장한다. 홀로 모나코 공격을 이끌고 있는 라다멜 팔카오도 컨디션이 좋지 않다. 지난 14일 올림피크리옹에 2-3으로 패한 것도 팀 분위기를 떨어뜨렸다. 레오나르도 자르딤 모나코 감독도 "개인적으로 정말 힘든 시간을 겪고 있다"며 고충을 털어놨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기사제공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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