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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사 유스 계보' 눈여겨보는 EPL 복수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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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복수 클럽이 FC바르셀로나 유스 계보를 주시 중이다. 

영국 '미러'에 따르면 맨체스터 시티, 첼시, 아스널이 바르사 유스 팀의 아벨 루이스(17)를 지켜보고 있다. 스페인 U-17 대표팀 일원인 루이스는 현재 인도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에서 진가를 과시 중.

2000년생 루이스는 바르사 유스를 잇는 자원으로 평가받는다. 1998년생 카를레스 알레냐, 1999년생 조르디 엠보울라 이후 계보다. 현 계약은 2019년까지며, 바이아웃은 후베닐 나잇대에 적용되는 350만 유로(약 47억 원). 

스페인 '스포르트'는 "바르사 역시 그의 잠재력을 알고 있다"면서 "선수 측을 향한 타 클럽의 관심을 막으려 한다. 유벤투스 역시도 루이스에게 접근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또, "루이스 역시 일단은 바르사 잔류에 무게를 싣고 있다"라면서도 "다만 바르사는 향후 루이스가 어느 팀으로도 가지 않으리란 확신을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때 유스 육성에 일가견을 보인 바르사지만, 최근 실적은 기대에 못 미친다. 1군 승격 기회가 줄어들면서 1990년대 중반생을 시작으로 팀 이탈 추세가 거세지고 있다. 세르지 로베르토 이후 제대로 자리를 잡은 유스 출신 선수가 없다는 평가가 따른다.

사진=아벨 루이스 인스타그램

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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