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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 1월 이적시장 바추아이 대체자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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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미키 바추아이(24, 첼시)의 미래가 점점 어두워지고 있다. 다가오는 1월 첼시를 떠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프랑스 리그앙 올림피크 드 마르셀유에서 36경기 17골 9도움을 퍼부은 바추아이는 2016년 여름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선택을 받아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디에고 코스타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때마다 경기장을 밟으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적응했다.

그러나 특별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콘테 감독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 페르난도 요렌테 영입을 추진했다. 요렌테가 토트넘으로 향하며 영입은 실패했으나 콘테 감독의 생각을 알 수 있는 모습이었다. 콘테 감독은 바추아이에 대해 신뢰를 잃었다.

실제로 지난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핵심 공격수 알바로 모라타가 쓰러지자 콘테 감독은 바추아이가 아닌 측면 자원인 윌리안을 투입했다. 중계 카메라는 말없이 벤치에 앉아 있는 바추아이를 한동안 비췄다. 또 최근 크리스탈 팰리스전서도 득점이 필요하자 바추아이를 뺐다.

결국 콘테 감독은 다가오는 1월 이적시장 바추아이를 처분하고 새로운 공격수 영입을 원하고 있다. 영국 언론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바추아이는 콘테 감독이 아닌 자신의 활약에 분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첼시는 새로운 공격수를 찾고 있다.

과거 첼시에서 활약했던 토니 카스카리노는 자신의 칼럼을 통해 "콘테 감독은 세 번째 스트라이커로 요렌테 영입을 시도했다. 그가 바추아이를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 명백해졌다. 바추아이는 첼시에서 스스로 자신의 위치를 찾아야 한다. 요렌테가 영입되지 않았지만 바추아이는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그가 1월 이적시장 팀을 떠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 언론에 따르면 첼시는 여전히 크리스티안 벤테케, 제이미 바디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또 스카우트까지 파견하며 이번주 레드스타 베오그라드의 리치몬드 보아케도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물론, 첼시는 EPL 경험이 있는 공격수를 원하고 있다. 확실한 사실은 첼시에서의 바추아이의 시간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점이다.
 

 

기사제공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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