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박세웅-NC 최금강(오른쪽). 스포츠동아DB
NC가 3차전을 승리하면서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벼랑 끝에 몰린 롯데는 4차전에서 박세웅을 내세워 반격에 나선다.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NC는 롯데에 강했던 최금강을 선발로 예고했다. 최금강은 짧은 이닝이어도 자기 공을 던지는 게 중요하고, 데뷔 첫 포스트시즌 등판을 앞둔 박세웅은 긴장감을 털어낼 강한 정신력이 필요할 것이다.
● 최금강 “우타자 몸쪽 활용이 중요”
NC 최금강은 올 시즌 롯데를 상대로 4경기에 등판해 2승, 방어율 3.78로 준수했다. 오버핸드투수에, 이재학보다는 투구 레퍼토리가 다양하기 때문에 선택한 카드로 보인다. 정규시즌에서는 전준우(타율 0.571·7타수4안타)에게 약했는데 포스트시즌에 전준우의 타격컨디션이 좋지 않다는 점도 반영된 게 아닌가 싶다. 무엇보다 3차전을 내준 롯데가 4차전에서는 쫓기는 입장이기 때문에 상대투수 입장에서는 호재가 될 수 있다. 물론 NC 벤치에서는 최금강에게 긴 이닝을 소화해주길 기대하지는 않을 것이다. 2차전에서 7이닝을 소화한 장현식처럼 호투하지 않는 한 3차전처럼 투수 총력전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다.
최금강의 승부구는 슬라이더다. 전체투구 중 슬라이더 구사비율이 매우 높다. 투수가 단기전이라고 해서 기존 매뉴얼을 달리 가져가기 어렵다. 주무기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활용하느냐가 관건으로 보인다. 반대로 롯데 타자들 입장에서는 이 구종의 궤적을 얼마나 읽어내느냐가 중요할 것 같다.
기사제공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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