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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시선] '9K+2홈런 3타점' 만점에 가까웠던 양키스 'C와 D'

난라다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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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학점으로 따지면 좋은 학점은 아니지만 이날 C와 D는 만점에 가까운 활약이었다.

 

뉴욕 양키스가 12일(한국 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시리즈 최종전에서 5-2로 이겼다. 양키스는 아메리칸리그 챔피언 자리를 놓고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겨룬다.

 

경기 초반 양키스가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중심에는 선발투수 C.C. 사바시아와 유격수 3번 타자 디디 그레고리우스가 있었다. 사바시아는 5이닝을 채우지 못했으나 경기 초반 완벽한 투구로 클리블랜드 타선을 잠재웠고 그레고리우스는 연타석 홈런으로 팀 승리에 필요한 점수를 뽑았다.

 

1회초 2사 주자 없을 때 타석에 들어선 그레고리우스는 클리블랜드 선발투수 코리 클루버를 상대로 우월 1점 아치를 그렸다. 1-0으로 양키스가 앞선 3회초 1사 1루에 경기 두 번째 타석을 맞은 그레고리우스는 다시 클루버를 상대로 우월 2점 홈런을 때려 양키스 3-0 리드를 이끌었다.

 

타선에서 그레고리우스 활약이 눈부셨다면 마운드에서는 사바시아가 버티고 있었다. 베테랑 사바시아는 1회말 프란시스코 린도어, 제이슨 킵니스를 상대로 삼진을 이끌어내 삼자범퇴, 2회말 에드윈 엔카나시온, 어스틴 잭슨에게서 삼진을 빼앗으며 삼자범퇴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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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말도 이어졌다. 제이 브루스, 지오반니 어셀라를 상대로 삼진을 만들며 3이닝 연속 삼자범퇴를 만든 사바시아는 4회말 선두 타자 린도어에게 좌전 안타를 맞아 삼자범퇴 행진은 깨졌지만 킵니스 엔카나시온을 상대로 삼진을 빼앗으며 4이닝 연속 이닝당 2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5회말 카를로스 산타나에게 삼진을 빼앗으며 9탈삼진을 완성한 사바시아는 잭슨, 브루스, 로베르토 페레즈, 어셀라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2실점한 뒤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구원 등판한 데이비드 로버슨이 1사 1, 2루에 린도어를 상대로 병살타를 끌어내 사바시아는 2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5회 흔들려 완벽한 만점을 받기는 어려웠지만 그레고리우스 홈런에 이어 나온 탈삼진 쇼는 클리블랜드 타선을 봉쇄해 경기 흐름을 장악하기에 충분한 활약이었다.
 

기사제공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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