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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대표 25인 엔트리 발표…와일드카드 3명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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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선호 기자] 일본야구 대표팀이 25명의 엔트리를 확정했다. 

이나바 아쓰노리 일본대표팀 감독은 12일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11월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한국·일본·대만 프로야구 유망주의 국제대회인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2017 최종 엔트리 25명을 발표했다. 투수 11명, 포수 4명, 내야수 7명, 외야수 3명이다. 

특히 일본은 한국과 달리 3명의 와일드카드를 뽑았다. 투수 마타요시 가쓰키(27·주니치 드래곤스), 포수 가이 다쿠야(25·소프트뱅크 호크스), 내야수 야마카와 호타카(26·세이부 라이온즈)를 발탁했다. 24세 미만은 아니지만 ㅈㅓㄼ은 선수들이다. 

대회규정에 따르면 만 24세 이하(1993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와 프로 3년차 이하 선수를 뽑지만, 나이와 경력에 관계없이 3명씩 와일드카드로 발탁이 가능하다. 대만도 3명의 와일드카드를 뽑았지만, 선동렬 감독은 어린 선수들에게 경험을 쌓도록 하기 위해 발탁하지 않았다.  

마타요시는 주니치의 최정예 우완 사이드암 투수로 발군의 안정감을 자랑하고 있다. 올해 50경기에 등판해 8승3패21홀드, 평균자책점 2.13을 기록했다. 선발투수로도 8경기에 등판했다. 강속구와 예리한 슬라이더로 탈삼진 능력이 뛰어나다. 

포수 가이는 소프트뱅크의 차세대 주전포수로 꼽힌다. 작년 시즌 중반 1군에 승격했고 올해는 103경기에서 257타석을 소화했다. 타율은 2할3푼5리, 5홈런을 기록했다. 170cm, 75kg로 체격이 작지만 강력한 송구력을 자랑하고 있다.

내야수 야마카와는 세이부의 거포 내야수이다. 입단 5년차를 맞은 올해 78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9푼8리, 23홈런, 61타점을 올렸다. 8월에만 9홈런, 28타점을 올려 월간 MVP를 수상했다. 신장은 176cm에 불과하지만 100kg가 넘은 육중한 체격으로 호쾌한 타구를 날린다.  

 


[사진]이나바 일본대표팀 감독. 
 

기사제공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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