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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책+불펜 붕괴’ 자멸한 CLE, 충격의 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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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클리블랜드가 자멸했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10월 1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뉴욕 양키스와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4차전 경기에서 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클리블랜드는 수비 실수로 자멸하며 3-7 패배를 당했다. 2승 후 2연패를 당한 클리블랜드는 리버스 스윕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클리블랜드는 이날 선발 트레버 바우어가 1.2이닝만에 4실점으로 무너져 일찌감치 승기를 내줬다. 하지만 대량실점의 빌미를 제공한 것은 수비 실수였다.

클리블랜드는 2회말 1사 후 스탈린 카스트로의 타구를 3루수 지오바니 어셀라가 실수하며 출루를 허용했다. 이어 포수 로베르토 페레즈가 패스트볼을 범해 어셀라의 2루 진루를 허용했다. 실책 2개로 2루 베이스에 나선 카스트로는 토드 프레이저의 적시 2루타에 홈을 밟아 선제 득점올 올렸다. 바우어는 2사 후 연속 4안타를 허용하며 4실점했지만 자책점은 없었다. 

클리블랜드는 3회말 다시 1실점했다. 이번에도 수비 실책이 문제였고 또 어셀라가 주인공이었다. 어셀라는 2사 만루에서 브렛 가드너의 타구를 처리하며 송구 실책을 범했다.

클리블랜드는 4회초 카를로스 산타나, 5회초 로베르토 페레즈가 각각 2점포, 솔로포를 쏘아올려 추격했다. 하지만 5회말 달아나는 득점을 허용했다. 이번에도 빌미가 된 것은 실책이었다. 투수 대니 살라자르가 토드 프레이저의 투수 땅볼 타구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악송구를 범했고 프레이저는 2루까지 안착했다. 프레이저는 이후 애런 힉스의 땅볼에 3루를 밟았고 가드너의 희생플라이에 홈까지 밟았다. 

실수가 빌미가 됐지만 클리블랜드는 이날 자랑인 마운드도 무너졌다. 디비전시리즈에서 바우어와 코리 클루버, 카를로스 카라스코의 3인 로테이션을 가동 중인 클리블랜드는 3일 휴식 후 등판한 바우어가 1.2이닝만에 무너져 일찌감치 승기를 내줬다. 마이크 클레빈저, 대니 살라자르, 브라이언 쇼 등 불펜들도 연이어 실점하며 추격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전날 3차전에서 믿었던 앤드류 밀러가 결승 홈런을 허용하며 패한 클리블랜드는 이날 수비와 불펜이 한꺼번에 무너지며 충격적인 연패를 당했다. 

한편 양팀은 11일 이동휴식일을 가진 후 12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마지막 5차전 경기를 치른다.(사진=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뉴스엔 안형준
사진=ⓒ GettyImagesKorea
 

기사제공 뉴스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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