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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본선행 이끈 루디, “월드컵 우승 타이틀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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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세바스티안 루디가 독일 국가대표팀의 행보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우승팀의 자격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도 내보였다.

독일은 6일 오전(한국 시간) 북아일랜드 벨파스트 윈저 파크에서 펼쳐진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 예선 C조 9차전에서 북아일랜드를 3-1로 꺾고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루디는 북아일랜드 원정에서 전반 2분 만에 조슈아 킴미히로부터 도움을 받아 중거리 골을 터트렸다. 그는 이른 시간 나왔던 자신의 골 장면을 떠올리며 “엄청나게 중요한 골이었다. (그로 인해) 우리는 90분 내내 경기를 주도할 수 있었다”라고 뿌듯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요하임 뢰브 독일 국가대표팀 감독도 경기에 대해 “만족스럽다”면서 “일찍 리드를 했다. 지난 라운드 체코전에서는 일찍부터 앞섰지만 통제력을 잃고 말았다. 오늘은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고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

이날 풀타임을 소화한 루디는 독일의 월드컵 본선 진출에 대해서도 큰 기쁨을 표현했다. 루디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우리는 이기기 위해 러시아에 간다. 대회 우승 타이틀을 지키고 싶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글=김유미 수습 기자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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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베스트일레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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