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탈루냐 출신 스페인 국가대표 축구선수 헤라르드 피케가 최근 카탈루냐 독립투표소에서 관계자들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헤라르드 피케 인스타그램
스페인 국가대표이자 카탈루냐 출신 축구선수 헤라르드 피케(30·FC 바르셀로나)가 카탈루냐 독립에 대한 소신을 드러냈다.
피케는 지난 2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과 함께 "나는 이미 투표했다"며 "우리가 함께 하면 누구도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일을 막을 수 없다"고 메시지를 남겼다.
사진 속 피케는 카탈루냐 독립 투표소에서 관계자와 악수하며 미소를 짓고 있다.
피케는 투표를 한 후 무관중으로 진행된 FC 바르셀로나와 라스 팔마스의 경기에 선발로 출전했고 소속팀은 3-0으로 승리했다.
경기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피케는 "난 카탈루냐인이고 그것이 자랑스럽다"며 "경찰의 폭력진압에도 카탈루냐인들은 평화적으로 독립을 주장했다"고 밝혔다.
이어 "스페인 감독과 스페인 국가대표팀에 내 존재가 문제가 된다면 러시아 월드컵 전에 국가대표팀을 은퇴할 것"라고 카탈루냐의 독립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전했다.
2004년 잉글랜드 명문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프로선수로 데뷔한 피케는 2008년 7월부터 FC 바르셀로나에서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며 월드클래스 축구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뉴스팀
기사제공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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