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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투베, 4년 연속 200안타… 1947년 이후 5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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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알투베가 올해도 변함없이 200안타를 달성했다.

호세 알투베(휴스턴 애스트로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 3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 1안타를 추가하며 시즌 200안타를 기록했다.

1990년생 베네수엘라 출신 2루수인 알투베는 '작은거인'으로 유명하다. 공식 프로필 키는 5피트 6인치로 약 167cm에 불과하다.

데뷔 초기만 하더라도 작은 키로 인해 많은 주목을 받았지만 이제는 실력으로 명성을 쌓고 있다. 알투베는 2011년 빅리그에 데뷔한 뒤 해가 지날수록 더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2014년 아메리칸리그 타율 1위(.341)와 최다안타 1위(225개)에 등극한 뒤 지난해에도 타율(.338)과 최다안타(216개)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에는 아메리칸리그 MVP 투표에서 3위에 오르기도 했다.

올시즌에도 맹활약을 이어갔다. 알투베는 이날 전까지 148경기에 나서 타율 .348(572타수 199안타) 24홈런 81타점 32도루 107득점을 기록했다. 타율과 최다안타는 올시즌에도 변함없이 1위다. 여기에 팀 성적까지 뛰어나(98승 60패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우승 확정) MVP 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돋보이는 분야는 안타다. 이날 전까지 199안타를 기록 중이던 알투베는 이날 1회 상대 선발 닉 마르티네스로부터 우전안타를 때리며 올시즌 200번째 안타를 때렸다.

4년 연속 200안타 위업을 이뤄내는 순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com에 의하면 '통합시대'인 1947년 이후 4년 연속 200안타를 달성한 선수는 알투베 이전까지 4명에 불과하다. 스즈키 이치로(2001-2010년), 웨이드 보그스(1983-1989년), 마이클 영(2003-2007년), 커비 퍼켓(1986-1989년) 뿐이다. 이제 '안타 머신' 대열에 알투베도 이름을 올리게 됐다.

[호세 알투베.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기사제공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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