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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바랜 추신수 안타… 텍사스, PS 탈락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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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조금은 씁쓸한 가을을 보내게 됐다.

추신수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2017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2번 및 우익수로 출전해 2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24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대타 안타를 때려낸 뒤 3경기 만에 터진 안타다. 시즌 타율은 0.261에서 0.261(538타수 141안타)로 아주 소폭 올랐다. 하지만 이러한 추신수의 노력에도 텍사스는 3-14 대패를 당하며 고개를 숙였다.

나아가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도 완전히 사라졌다. 이날 경기 전까지 텍사스는 시즌 성적 76승80패를 기록,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2위에 올라 있는 미네소타 트윈스와 6경기 차이로 벌어져 있었다. 비보는 생각보다 빨리 전해졌다. 미네소타가 앞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원정경기에서 8-6으로 승리, 텍사스에게 남아 있던 마지막 트래직 넘버를 지운 것이다. 텍사스가 남은 경기를 전승하고 미네소타가 전패를 당해도 순위를 뒤집지 못한다.

3년 만에 가을야구 구경꾼이 된 텍사스다. 2015시즌 88승74패, 2016시즌 95승67패를 기록했던 텍사스는 2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하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한 바 있다. 하지만 올해는 다르다. 팀 타율 0.244(아메리칸리그 13위·전체 27위), 팀 평균자책점 4.63(아메리칸리그 10위·전체 21위)으로 투·타 모두 부진했다. 특히 순위싸움이 한창인 9월 10승14패(승률 0.417)로 흔들렸던 것이 컸다. 이 기간 5연패도 두 번이나 있었다.

한편, 치열했던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경쟁도 어느 정도 정리가 된 모양새다. 유력한 주인공은 역시 미네소타다. 와일드카드 2위 확보까지 매직넘버 1을 남겨두고 있다. 텍사스 외에도 캔자스시티 로열스, 탬파베이 레이스는 모두 탈락이 확정됐다. LA에인절스 역시 상황은 여의치 않다. 현재 78승79패로 미네소타와 5경기 차이를 유지 중이다. 미네소타가 남은 경기를 모두 지고 에인절스가 모두 이겨야만 동률이 돼 타이브레이커를 치를 수 있다.



사진=OSEN

기사제공 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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