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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투혼' 백승호 멀티 도움, 페랄라다-지로나 B 임대 이후 최고 경기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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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20)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부 리그 지로나의 2군 격인 페랄라다-지로나 B로 임대된 이후 가장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백승호는 25일(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노바 크레우 알타에서 벌어진 사다벨과의 세군다 B(3부 리그) 그룹3 원정 경기에 후반 시작하자마자 교체투입돼 멀티 도움을 올리며 팀의 2대2 무승부에 힘을 보탰다.

사실 이날 백승호의 출전은 불투명했다. 지난 19일 왼발목 염좌로 20일부터 22일까지 훈련을 쉬었다. 그러나 아르나우 사라 페랄라다-지로나 B 감독이 1군 주치의에게 백승호의 부상 부위를 보여주며 빠른 치료를 부탁했다. 페랄라다-지로나 B가 개막전을 포함해 5경기 동안 1무4패로 부진했기 때문에 사라 감독은 이번 원정 경기에 백승호가 반드시 필요했다.

다행히 백승호는 1군 주치의에게 치료를 받고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했다. 100% 회복은 아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승호는 이날 페랄라다-지로나 B로 임대된 이후 가장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특히 코너킥 상황이 연출되면 키커로 활용됐다. 백승호는 정확한 킥을 문전으로 배달하면서 두 개의 도움을 올렸다. 수비수들이 헤딩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백승호는 지난달 22일 정든 바르셀로나를 떠나 완전이적 형태로 스페인 지로나와 3년 계약했다. 다만 지난 시즌 스페인 바르셀로나 B(2군)에서 총 16분밖에 소화하지 못한 출전시간을 고려해 자신의 능력을 입증하는 차원에서 올 시즌만 페랄라다-지로나 B로 임대 됐다.

2018~2019시즌부터 지로나 1군에 합류하기로 계약서상에 명시한 백승호는 현재 1군 훈련과 2군 경기를 병행하고 있다. 주중 3일간 1군 훈련에 참가하는 백승호는 경기 1~2일 전 2군 훈련에 참가한 뒤 경기를 뛰는 패턴을 유지하고 있다.

백승호는 페랄라다-지로나 B로 임대된 뒤 팀이 치른 5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김진회 기자 

기사제공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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