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는 박세웅(왼쪽부터)-린드블럼-송승준-레일리로 이어지는 안정된 선발진을 보유하고 있다. ⓒ 연합뉴스
KBO리그 원년 멤버인 롯데는 삼성과 함께 구단명이 바뀌지 않은 유이한 팀이다.
하지만 우승과는 제법 거리가 먼 팀이다. 통산 2회 우승은 18 년 늦게 창단한 SK(3회)보다 적고, 포스트시즌 진출 횟수 역시 36년 역사상 절반도 안 되는 12회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롯데를 향한 팬들의 응원은 그야말로 ‘전국구’다. 물론 팀 성적에 따라 관중 동원이 극심한 냉온탕을 오가는데 2012년 이후 5년 만에 100만 관중(현재 97만 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롯데가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험난한 과정을 뚫어야 한다. 현재 3위 또는 4위가 유력해 준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하고, 여기서 승리했더라도 플레이오프, 한국시리즈를 거쳐야만 한다.
사실 롯데의 영광 뒤에는 상처가 고스란히 묻어있다. 바로 ‘혹사’다. 최동원은 전무후무한 한국시리즈 4승을 일궜고, 1992년 염종석은 팀 우승을 위해 자신의 어깨를 바쳤다. 아무리 우승이 중요하다 하더라도 다시는 나와선 안 될 ‘흑역사’다.
올 시즌은 다르다. 포스트시즌은 단기전인 만큼 4선발 체제로 가동되는데 롯데는 가장 안정적인 4명의 선발 투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안경 쓴 우완 에이스’ 계보를 잇고 있는 박세웅은 롯데가 내놓은 최고의 히트작이다. 168이닝을 던져 12승 6패 평균자책점 3.43을 기록, 타 팀 팬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사고 있다.
기사제공 데일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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