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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영입 관여한 미네소타 스카우트 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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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박병호의 영입에 관여한 스카우트가 해고됐다.

미네소타 지역 언론 '스타트리뷴'은 22일(이하 한국시각) "미네소타 트윈스가 국제 스카우팅 코디네이터인 하워드 노세터를 해고했다"고 전했다. 노세터는 박병호의 미네소타 입단에도 관여했던 인물이다.

이 매체는 "호주에 사는 노세터는 이번주 일본에 스카우트 관련 출장을 가 있는 가운데 구단의 이러한 계획을 들었다"고 설명했다.

노세터는 미네소타와 오랜 기간 인연을 맺었다. 1991년 캐나다/호주 담당 스카우트로 미네소타에 합류했다. 이후 캐나다 출신 저스틴 모노(2006년 아메리칸리그 MVP)를 발굴했고 그랜트 발포어, 리암 헨드릭스, 루크 휴즈, 제임스 베레스포드 등 호주 출신 선수들의 빅리그행에도 영향을 끼쳤다. 덕분에 캐나다/호주를 넘어 국제 스카우팅 코디네이터가 됐다.

하지만 명만 있는 것은 아니다. '스타 트리뷴'은 미네소타 최악의 영입 중 하나로 평가 받는 니시오카 쓰요시의 영입을 언급했다. 이 과정에서 박병호의 이름도 나왔다.

이 매체는 "미네소타는 2016시즌에 앞서 박병호를 영입했다. 박병호는 지난해 62경기를 뛴 뒤 마이너리그로 향했고 손목 수술로 일찍 시즌을 마감했다"고 밝힌 뒤 "그리고 올해는 트리플A팀인 로체스터에서만 뛰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해고에 대해 '스타트리뷴'은 "미네소타 야구 부문 사장인 데릭 팔비와 단장인 태드 레빈의 조직 개혁과 관련한 일련의 움직임"이라고 평가한 뒤 "최근 몇 주간 운영·스카우트·육성 부문에서 여러명을 해고하고 있으며 개발 부문과 선수 육성, 메디컬 서비스 부문을 강화하는 일을 진행 중이다"라고 전했다.

[박병호.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기사제공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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