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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또 세리에A 데뷔 불발…3경기 연속 벤치 대기

난라다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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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이승우(19·헬라스 베로나)의 세리에A 데뷔전이 또 무산됐다. 이승우는 3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다. 

이승우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로나의 스타디오 마르크 안토니오 벤테고디에서 열린 삼프도리아와의 2017-18 이탈리아 세리에A 5라운드를 벤치에서 지켜봤다. 팀은 0-0으로 비기면서 5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는데 실패했다. 베로나는 현재 2무 3패(승점 2점)로 20개 팀 중 18위다. 

지난달 31일 바르셀로나 B(2군)에서 베로나로 전격 이적한 이승우는 A매치 휴식기 동안 새로운 팀에서 훈련을 했다. 연습경기에서는 1골 2도움을 기록하면서 무난하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세리에 A 데뷔는 쉽지 않았다. 이승우는 지난 10일 피오렌티나, 17일 AS로마와의 경기에서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삼프도리아와의 경기에서도 다르지 않았다. 이승우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교체 되지 않고 벤치에서 경기를 마쳤다. 

이승우는 24일 라치오와의 경기를 통해 세리에A 데뷔를 노린다. 라치오는 올 시즌 3승 1무 1패(승점 10점)로 6위를 마크하고 있다. 
 

기사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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