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에 굶주린 손흥민 “리그컵 우승? 모든 대회 최선”

[뉴스엔 김재민 기자]

손흥민이 승리를 갈망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9월 2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반슬리를 상대로 '2017-2018 카라바오컵' 32강전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영국 '이브닝스탠다드'가 18일 손흥민과의 인터뷰 기사를 보도했다. 손흥민은 "나는 선수들의 표정에서 그들이 얼마나 굶주려 있는지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손흥민은 "모두가 리그컵, 챔피언스리그, 프리미어리그, FA컵을 모두 치를 준비가 돼 있다. 모든 대회에서 우리가 올라갈 수 있는 만큼 갈 것이다. 눈 앞의 모든 경기를 승리하는 데만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지난 2008년 리그컵에서 우승한 이후 무관이다. 이에 대해 손흥민은 "'토트넘이 리그컵에서 우승할 것이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축구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예측할 수 없다. 그래서 모든 대회 매 경기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스스로도 승리를 향한 열망이 강한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나는 모든 경기에서 승리하고 싶은 사람이다. 그러지 못할 때마다 굉장히 실망한다. 다음 경기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두고 보자"라고 말했다.

한편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하부리그팀 반슬리를 상대하는 이날 경기에서 로테이션을 가동할 예정이다.(자료사진=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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