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뉴스/이슈

[SPO리플레이] 행운의 여신, ‘애쓴’ PSG에 2번의 미소를 보내다

난라다리 0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행운은 노력하는 자의 몫”이라는 말이 있다. 파리 생제르망(PSG)에 찾아온 2번의 행운은 단순한 '운'이 아니었다.

 

파리 생제르망은 18일(한국 시간) 파르크 데 프랑스에서 열린 2017-18 시즌 프랑스 리그앙 6라운드 올림피크 리옹과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PSG는 6연승을 달리며 선두를 질주했다.

 

네이마르를 중심으로 한 PSG는 리옹의 탄탄한 수비에 고전했다. 리옹은 네이마르의 패스 길목을 차단했고 PSG는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팽팽한 승부의 균형은 뜻밖의 장면에서 깨졌다. 후반 29분 지오바니 로셀소는 왼쪽 측면 골라인 부근에서 공을 잡았다. 로셀소는 백패스를 연결하는 척하다 순간적으로 방향을 바꿨다. 리옹 케니 테테는 중심이 무너졌고 로셀소는 낮고 빠른 크로스를 올렸다.

 

문전에서 자리를 잡은 에디손 카바니는 감각적인 슈팅을 시도했고 공은 종아리에 맞고 뒤로 흘렀다. 카바니를 막던 수비수 마르셀로는 공을 걷어내기 위해 발을 댔지만 자책골을 기록하고 말았다.
 
 
0000090188_001_20170918120019645.jpg?type=w540

▲ 네이마르가 공격을 이끈 PSG는 리옹의 자책골을 유도했다.

 

두 번째 행운의 상황은 후반 41분 나왔다. 네이마르는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절묘한 침투 패스를 연결했다. 수비 뒤 공간으로 달려간 음바페는 골키퍼와 1대 1 상황이 됐고 슈팅을 날렸다. 로페스 골키퍼는 슈팅을 막았지만 뒤에서 수비를 하던 에레미 모렐에 맞고 골문으로 향했다. 한 경기에서 2번의 자책골이 나온 순간이다.

 

2골은 모두 PSG가 위협적인 공격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자책골은 리옹의 실수로 보기 어렵다. 결과론적으로 PSG 선수들은 한 골도 넣지 못했다. 그러나 ‘승리의 여신’은 득점을 위해 90분 내내 애쓴 PSG의 손을 들어줬다.

기사제공 스포티비뉴스

, , , , , , , , , , , , , , , , , , , ,

0 Comments
번호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