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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시선집중] 징계에 부상까지...시즌 초반 레알에 닥친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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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제아무리 레알 마드리드여도 주축 선수들을 기용할 수 없으면 흔들릴 수밖에 없다. 징계에 부상까지 여러 요인이 지네딘 지단 감독을 괴롭힌다.

레알은 이번 시즌 시작이 좋았다.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서 만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격파하며 시즌 첫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에서는 천적 FC 바르셀로나를 무너트리고 스페인 정상에 올라섰다.

리그 2연패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년 연속 우승이라는 대업을 노리는 팀다운 경기력과 결과였다. 그 기세라면 트리플크라운(리그, 컵 대회, UCL 우승)까지 노릴 법했다.

하지만 시즌 초반 주축 선수들의 징계와 부상이라는 변수가 생겼다. 더블 스쿼드를 갖추었다는 평가를 받은 레알도 한꺼번에 찾아온 부재를 견디긴 어려울 전망이다.

공격진 공백이 제일 뼈아프다.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는 지난달 14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열린 FC 바르셀로나와의 2017/18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1차전(3-1 승)서 주심을 밀쳐 5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 오는 레알 소시에다드(원정), 레알 베티스(홈)전까지 뛸 수 없다. 

설상가상으로 카림 벤제마(29)까지 뛸 수 없다. 그는 지난 3라운드 레반테전(1-1 무)에서 오른쪽 허벅지 부상을 입었고 최대 6주 동안 그라운드에 나서질 못한다. 시즌 초반 1승 2무(승점 5)로 리그 7위에 올라있는 레알엔 큰 타격이다.

보르하 마요랄(20)이나 루카스 바스케스(26) 등 대체자원이 없는 건 아니지만, 무게감이 떨어지는 건 사실이다. 더욱이 최근 리그 경기에서 무딘 창끝을 보인 터라 걱정은 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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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과 수비에도 문제가 있다. 이번 시즌 꾸준하게 기용됐던 마테오 코바시치(23)와 마르코 아센시오(21)가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코바시치는 14일 아포엘과의 2017/2018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1차전(3-0 승)에 선발 출전했으나 전반 25분 만에 토니 크로스(28)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떠났다. 오른쪽 내전근 파열 부상을 당해 최대 8주 동안 나서지 못한다.

아센시오의 경우는 조금 어이없는 부상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면도칼로 다리 제모를 하고 균에 감염됐다. 이에 지단 감독은 “그의 다리에 뾰루지가 났다. 그것은 그가 양말을 올려 신을 수 없다는 걸 의미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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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단 감독은 레반테전에서 퇴장당했던 마르셀루(29)도 기용할 수 없다. 다행히 징계가 2경기에서 1경기로 내려졌지만, 리그 분위기 반전의 시작이 될 소시에다드 원정에선 쓰지 못한다. 온전치 못한 전력은 시즌 초반 레알에 큰 위기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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