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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vs메시, 멈추지 않는 챔스 최다골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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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역대 최다골 순위. ⓒ 데일리안 김윤일

 

 

 

메시의 멀티골 맹활약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두고 보지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14일(한국시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7-18 UEFA 챔피언스리그’ 아포엘과의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승리의 주역은 역시나 호날두였다. 호날두는 전반 12분, 후반 6분 연속골을 터뜨리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특히 호날두는 역사상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6시즌 연속 첫 경기서 골을 터뜨린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호날두는 2012-13시즌 맨체스터 시티전 득점을 시작으로 이날 경기까지 6경기동안 무려 11골을 터뜨리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그러면서 자신의 챔피언스리그 통산 득점도 107골로 늘렸다. 호날두는 이 부문 역대 1위에 올라있는 선수다.

바로 전날 메시 역시 유벤투스전에서 멀티골을 올리며 96번째 챔피언스리그 골을 기록한 바 있다. 이에 자극받은 듯 호날두 역시 곧바로 멀티골로 메시와의 격차를 다시 11골 차로 벌렸다.

두 선수 모두 30대에 접어들며 슬슬 전성기에서 내려올 시점이지만 골 사냥 시계만큼은 멈출 뜻이 없어 보인다.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이던 2005-06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첫 골을 맛 봤고, 레알 마드리드 이적 후 득점 기계로 발돋움해 2011-12시즌부터 무려 6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고 있다. 특히 2012-13시즌부터는 5년 연속 득점왕에 오르며 큰 경기에 강하다는 수식어까지 함께 얻고 있다.

메시는 호날두보다 2살 어리지만 챔피언스리그 데뷔골을 넣었던 시점은 같다. 다만 141경기서 107골을 넣은 호날두(경기당 0.76골)에 비해 116경기 96골(경기당 0.83골)로 순도는 메시가 다소 높다.

종전 챔피언스리그 역대 최다골 기록은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 라울이 보유한 71골(142경기)이었다. 그러나 호날두와 메시는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라울의 기록을 뛰어 넘은지 오래다. 

두 선수의 골 행진이 얼마나 대단하냐면 현역 선수 중 골 기록을 따라잡을 선수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현역 최다골 3위는 호날두의 팀 동료 카림 벤제마로 93경기 51골로 통산 5위에 올라있다. 하지만 경기당 0.55골을 기록 중이라 호날두, 메시를 따라잡기 무리다. 

조금이라도 가능성이 엿보이는 선수는 바이에른 뮌헨의 특급 골잡이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다. 레반도프스키는 62경기 41골(경기당 0.66골)을 기록, 메시-호날두 다음 가는 경기당 골 수치를 보이고 있다. 소속팀 뮌헨 역시 챔피언스리그에 개근하는 강팀이라 레반도프스키의 통산 골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네이마르는 40경기 22골(경기당 0.55골)을 기록 중이지만, PSG 이적 후 자신을 중심으로 공격이 재편되고 있기 때문에 골 수가 비약적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무척 커보인다.



데일리안 김윤일 기자
 

기사제공 데일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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