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복귀를 앞둔 디에고 코스타(28, 첼시)가 브라질에서 스페인 마드리드로 이동한다.
이탈리아 매체 ‘디 마르지오’는 12일(현지시간) “코스타는 개인 훈련 센터를 마드리드로 옮긴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영국 ‘메트로’도 관련 소식을 전했다.
코스타는 첼시의 간판 공격수로 활약했지만 지난여름 휴가 이후 팀 내 입지를 완전히 잃어버렸다. 콘테 감독과 주고받은 문자 때문에 불화가 생겼고, 결국 첼시를 떠나겠다고 선언했다.
지난여름 이적 시장 당시에는 아틀레티코로 돌아가지 못했으나, 최근 합의점을 찾은 모양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양측은 5,400만 파운드(약 811억 원)에 합의했으며, 금주 내로 이적을 마무리한다.
막바지 작업을 위해 코스타 역시 스페인행 비행기을 탄다. 이 매체는 “코스타는 금일 브라질에서 마드리드로 이동한다”라며 “아틀레티코행 합의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코스타는 아틀레티코에 합류할 수 있는 내년 1월 전까지 사우디아라비아의 명문 알 힐랄에서 임대로 뛸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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