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프리시즌을 건강하게 보내면서 도약할 것으로 기대를 받았으나 여전히 기복 있는 플레이로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
베일이 토트넘 홋스퍼에서 에이스로 활약하고 천문학적인 이적료로 레알 마드리드에 입성할 때 가장 빛났던 부분은 신체적 능력이었다. 단단하면서도 날쌘 베일의 플레이 스타일은 강인한 신체 조건이 바탕이 돼 팬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지금 베일에게서 찾아볼 수 없는 대목이기도 하다. 레알 마드리드 이적 후 베일은 줄곧 부상을 달고 살았다. 시즌마다 부상으로 결장하는 시간이 늘어갔다. 2015/2016시즌부터 전경기를 소화하기 힘들어진 베일의 몸상태는 급기야 지난 시즌 27경기 출전에 머물렀다.
베일의 몸이 정상이 아니면서 서서히 전력에서 멀어졌다. 이스코가 베일의 자리를 차지하면서 더이상 베일을 필수요소로 보는 이는 줄어들었다.
당연히 베일의 마음은 급해졌다. 더구나 자신이 내려가고 이스코가 떠오르던 시점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을 앞둔 때였기에 더욱 베일은 무리할 수밖에 없었다.
베일이 택한 방법은 이제와 자신의 발목을 잡고 있다. 그는 스페인 언론 '엘파이스'를 통해 진통제를 달고 뛰었다는 고백을 했다.
베일은 "'더 쉬어야 한다'는 말은 하기 쉽다. 그러나 3개월을 통으로 쉬며 팀동료가 뛰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하루빨리 돌아가길 원하게 된다"면서 "진통제를 많이 맞고 경기를 뛰었다. 지금 생각하면 회복에 더 충분한 시간을 보냈어야 했다. 발목 통증으로 하지 못했던 플레이를 하려면 진통제가 아닌 휴식이 필요했다"고 돌아봤다.
진통제 후유증이 아직까지 신체적 밸런스를 흐트러뜨린 지금 베일이 가장 후회하는 순간이다. 그는 "만약 그때로 돌아간다면 나는 회복하는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것"이라고 했다.
그래선지 가장 바라는 것으로 '건강'을 꼽은 그는 "레알 마드리드서 뛴 시간 동안 좋았던 순간이 있었고 아니었던 때도 있었다. 아직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길 바란다"며 더 나아질 방법을 모색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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