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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양키스전 2타점 2루타…팀은 7-16 대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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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35,텍사스)가 2타점 2루타를 기록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추신수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파크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2017 메이저리그 홈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2타점 2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2할6푼2리에서 2할6푼1리로 소폭 하락했다.

0-1로 뒤진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양키스 2루수 스탈링 카스트로의 실책으로 출루했으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1-3으로 끌려가던 3회에는 선두로 나서 1루수 땅볼로 물러났고, 4회에는 2사 3루 찬스에 타석에 들어섰으나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6회 1사 1·2루 상황에서도 헛스윙 삼진으로 고개를 떨궜던 추신수는 8회 1사 1·2루에서 주자를 모두 불러들이는 안타를 뽑아냈다. 4-13으로 패색이 짙은 8회 추신수는 양키스 델린 베탄시스를 상대로 중견수 방면 2루타를 날리면서 2타점 적시타를 기록했다. 하지만 텍사스는 9회에도 3실점을 하면서 7-16으로 대패했다.

한편 이날 양키스 6번 및 우익수로 나선 애런 저지는 연타석 홈런으로 시즌 40호, 41호 홈런을 달성했다. 1987년 마크 맥과이어의 49홈런 이후 신인의 첫 40홈런. 양키스에서는 오른손 타자로 40홈런-100볼넷을 기록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또한 저지는 이날 홈런으로 아메리칸 리그 홈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사진 ⓒAFPBBNews=News1

 

기사제공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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