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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마지막 엘넥라시코, 열쇠는 류제국-하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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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LG 트윈스와 넥센 히어로즈가 5강 진출을 놓고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펼친다. 마운드에 오를 선발투수는 LG 류제국(34)과 넥센 하영민(22)이다.

7일 1-1 무승부로 승부를 가르지 못한 두 팀은 이날 가을야구 진출권을 위해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다. 넥센은 가까스로 5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7위 LG와 1경기차. SK 와이번스 역시 0.5경기차로 5강 싸움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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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맞붙는 LG와 넥센. 선발로 류제국, 하영민이 등판한다. 사진=MK스포츠 DB

 

 

선발투수의 무게만 놓고 보면 LG가 앞선다. 류제국은 시즌 23경기 선발 출전해 8승6패 평균자책점 5.04를 기록했다. 그에 반해 하영민은 27경기 등판해 1승1패 1홀드 평균자책점 4.87, 선발 경험은 2번뿐이다.

하지만 류제국은 최근 페이스가 좋지 않다. 8월 8일 대구 삼성전 이후 승리의 짜릿함을 맛본지 딱 한 달이 지났다. 류제국은 최근 5경기 동안 1승1패 평균자책점 6.29 24⅓이닝 18실점(17자책)을 기록했다.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한 경기는 없었다.

넥센 상대 시즌 전적은 나쁘지 않다. 3경기 등판해 1승1패 평균자책점 4.34 18⅔이닝 17피안타 14탈삼진 9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4월 1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5이닝 7피안타 7탈삼진 3실점으로 1승을 챙기기도 했다.

하영민은 지난 7일 몸살 증세를 보여 예방 차원에서 링거를 맞았다. 상태는 심각하지 않아 예정대로 경기에 나선다. 하영민은 지난 8월 26일 사직 롯데전에서 4이닝 4피안타 3볼넷 2탈삼진 1실점으로 무난한 선발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2일 고척 KIA전에서 710일 만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점점 나아지고 있지만 선발 등판했던 2경기 모두 초반 위기를 자초했다. 특히 지난 2일 고척 KIA전에선 1회초 볼넷 4개를 던져 밀어내기 볼넷으로 실점했다. 이후 제구가 잡혀 6이닝까지 버틸 순 있었다.

5위 자리를 놓고 쫓고 쫓기는 혈투를 벌이고 있는 LG와 넥센.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선발로 나서는 류제국과 하영민의 어깨가 무겁다.
 

기사제공 MK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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