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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이슈] 첼시와 결별 원하는 ‘코스타의 임대 활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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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올여름 디에고 코스타가 첼시와 작별을 선언했다. 그러나 어떤 이적도 이뤄지지 않았다. 터키 임대로 돌파구를 찾을 전망이다.

코스타는 2014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 첼시에 합류했다. 탁월한 득점 감각으로 첼시 승리에 공헌했고 조제 모리뉴, 거스 히딩크, 안토니오 콘테 체제에서도 큰 영향력을 발휘했다.

그러나 2017/2018시즌 들어, 콘테 감독 계획에서 완전히 배제됐다. 여름 이적 시장이 시작하기 직전 콘테 감독과 문자 사건으로 불화를 겪었다. 콘테 감독도 코스타 행동에 불만을 제기하며 알바로 모라타를 품었다. 

프리시즌과 1군 훈련에도 배제했다. 콘테 감독은 “내가 말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은 지난 1월 코스타가 보여준 행동이다. 구단 관계자가 분명한 결정을 내리게 했다. 상황은 끝났다”라고 선언했다.

코스타도 같은 입장이었다. 코스타는 “이미 차기 행선지를 정했다. 다음 시즌 아틀레티코로 복귀한다. 첼시가 나를 풀어주지 않으면서 좋지 않은 상황에 빠졌다. 조속히 해결되길 원한다”라며 공식 성명서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그러나 올여름 아틀레티코 이적은 불발이었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아틀레티코의 징계를 유예하면서 내년 1월까지 선수 영입을 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첼시 탈출법이 필요했던 코스타는 임대를 선택한 모양이다.

코스타가 선택한 행선지는 터키다. 8일 영국 공영언론 ‘BBC’에 따르면 터키 페네르바체로 임대를 검토하고 있다. 터키 이적 시장이 금요일까지 닫히지 않는 점을 고려하면, 일말의 가능성은 남아있다.

깜짝 터키 임대가 성사된다면, 임대 후 아틀레티코 이적을 타진할 예정이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아틀레티코와의 재계약 조건으로 코스타 영입을 거론한 만큼, 징계가 풀리는 내년 1월에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첼시 입장에서 코스타 임대는 긍정적이다. 코스타의 돌출 행동은 분명 팀 분위기를 저해한다. 영국 유력 언론에 따르면 콘테 감독과의 불화 이후, 팀 훈련에 복귀해 컨디션 회복을 주문했지만, 아틀레티코 이적을 고집하며 거절했다.

코스타도 터키 임대로 첼시와의 결별을 원할 공산이 크다. 출전 시간이 부족하다면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출전을 장담할 수 없다. 하루빨리 팀을 떠나 컨디션을 끌어 올려야 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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