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대타 무안타' 텍사스, ATL와 DH 제2경기 패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가 더블헤더 제2경기에서는 졌다. 대타로 나선 추신수도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텍사스는 7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선트러스트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더블헤더 제2경기에서 4-5로 졌다. 먼저 점수를 내준 이후 추격에 나섰으나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앞서 열린 제1경기에서 12-8 승리를 거두며 3연승 했던 텍사스는 연승 행진이 끊겼다.

2회 말 무사 1, 2루에서 스완슨에게 좌중간 적시타를 내주고 카마르고를 삼진으로 잡은 이후 테헤란과 대결에서 수비 실책이 나오면서 추가 실점 했다. 이후 인시아테에게 중전 적시타, 알비스에게 좌전 안타를 맞고 1사 만루 위기에 몰린 텍사스는 프리먼에게 2타점 적시 2루타를 내주며 2회에만 5실점을 했다.

텍사스는 3회초 1사 1루에서 노마 마자라가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터뜨렸고, 5회에는 2사 1루에서 카를로스 고메스가 중견수 쪽 적시 2루타, 6회에는 무사 3루에서 콜 해멀스가 2루수 앞 땅볼에 그쳤으나 3루 주자 윌 미들브룩스가 홈을 밟아 4-5가 됐다. 

텍사스는 1점 차까지 추격했으나 결국 뒤집지는 못했다. 이 가운데 팀이 4-5로 뒤진 8회초 2사 1루에서 대타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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