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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리카도 월드컵 본선행...멕시코와 1-1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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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코스타리카도 러시아 월드컵행 티켓을 손에 쥐었다.

코스타리카는 6일(이하 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북중미 예선 8라운드에서 멕시코와 1-1로 비겼다. 

코스타리카는 승점 15점으로 2위 자리를 견고히 지켰다. 본선행 티켓이 3.5장 주어지는 북중미 예선은 3위 파나마가 승점 10점, 4위 미국이 승점 9점 분포를 보이는 중. 오는 10월 미국-파나마의 맞대결이 잡혀 있어 코스타리카는 최소 직행권 안에 들게 됐다.

코스타리카는 골키퍼 케일러 나바스가 골문을 지켰다. 브라이언 오비에도, 크리스티안 감보아, 크리스티안 브라이언 루이스 등이 각 포지션을 메웠다. 

멕시코는 기예르모 오초아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조나탄 도스 산토스, 디에구 레에스, 엑토르 모레노, 안드레스 과르다도 등이 수비진과 미드필더진을 구축했고, 지오반니 도스 산토스-라울 히메네스 투톱이 상대 골문을 두드렸다. 

0의 균형은 전반 42분 깨졌다. 멕시코가 상대 자책골로 앞서 나갔다. 오른쪽 측면에서 나온 크로스 상황. 지오반니 도스 산토스가 머리를 댔다. 골키퍼 나바스가 쳐냈으나, 수비수 감보아를 맞고 골문 안으로 흘렀다. 

코스타리카도 따라갔다. 패색이 짙었던 후반 38분, 마르코스 우레냐가 천금 같은 동점골을 뽑아냈다. 동료가 측면 크로스를 머리로 떨어뜨리자, 우레냐가 터닝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양 팀 모두 추가 득점은 없었다. 코스타리카가 골대를 때리며 아쉬움을 삼킨 가운데 1-1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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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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