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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부진' 팻딘-차우찬의 과제, 팀 승리와 명예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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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5일 잠실 마운드에 오르게 될 두 선발투수의 어깨가 무겁다. 지난주 악몽을 겪은 팀의 악몽을 지우는 것은 물론, 부진했던 8월을 딛고 달라진 모습을 보여야 한다.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는 5일 잠실구장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승리에 대한 절실함은 양 팀 모두 말할 필요가 없다. 지난주 5승 1패라는 전적에도 불구, 3일 넥센전에서 충격의 9회 역전패를 당한 KIA에게는 나쁜 기억을 지워버릴 수 있는 시원한 승리가 필요하다. 7위까지 순위가 밀리며 마지막 가을 희망을 붙잡고 있는 LG 역시 이날 패배는 곧 5할의 붕괴를 의미한다. 더 이상의 패배는 위험하다.

이런 상황 속에서 KIA는 외국인 투수 팻딘을, LG는 토종 에이스 차우찬을 내세웠다. 팀의 승리를 위해 공을 던져야 하는 두 선발은 개인적인 과제도 안고 있다. 8월에 부진했던 성적을 털어내야 한다.

팻딘의 경우 지난 8월 5일 한화전 7⅓이닝 1실점 호투 이후 4경기 연속으로 퀄리티스타트가 없다. 직전 등판이었던 31일 두산전에서는 6⅓이닝 4실점을 기록, QS는 놓쳤으나 승리투수가 됐다. 7월에 5점대 평균자책점에 이어 8월 한 달간 역시 5.46이다. 불안정한 불펜이 약점으로 꼽히는 KIA인 만큼, 적은 실점 뿐 아니라 이닝을 길게 소화하는지 여부도 중요하다.

기복 없이 꾸준함을 과시하던 차우찬 역시 8월에는 주춤했다. 지난달 16일 kt전 6이닝 1실점이 유일한 퀄리티스타트다. 상대가 리그 최하위의 타격을 가진 kt라는 점에서 결과에 큰 의미를 부여하긴 어렵다. 8월 평균자책점은 5.16이다. 접전 상황에서 나오는 피홈런 역시 변수다. 올 시즌 차우찬은 피홈런 18개로, 이 부문 리그 4위에 올라있다. 잠실에서 치렀던 11경기에서 8개의 홈런을 허용한 바 있기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기사제공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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