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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승 도전' 류현진, 그레인키와 선발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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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이 다시 한 번 시험무대에 오른다. 포스트시즌서 팀내 선발 로테이션에 들기 위한 지라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경기를 앞두고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안방인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 경기 선발 등판 순서에 대해 말했다.

애리조나와 이번 3연전에는 리치 힐-류현진-마에다 겐타 순으로 나온다. 류현진은 3연전 둘째 날인 6일 등판할 예정이다.

류현진은 앞선 등판(8월 31일)에서 에리조나 타선에게 크게 혼이 났다. 그는 당시 4이닝 동안 8피안타(3피홈런) 6실점했고 패전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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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을 상대로 잘 쳤던 애리조나 타자들을 다시 만난다. 게다가 상대팀에서는 '에이스'로 꼽히는 잭 그래인키가 당일 선발 등판한다.

애리조나와 맞대결은 류현진 뿐 아니라 다저스에게도 중요하다. 애리조나는 다저스에 이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를 달리고 있다. 포스트시즌에서 맞대결할 가능성이 높다. 애리조나는 잘 나가던 다저스의 발목을 잡아챘다. 다저스는 지난주 애리조나와 3연전을 모두 내주면서 올 시즌 개막 후 처음으로 특정팀 상대 스윕패를 당했다.

류현진에게 6일 애리조나전은 포스트시즌 선발로테이션에 들기 위한 모의고사인 셈이다. 공교롭게도 지난주 원정 3연전에서 힐-류현진-마에다는 모두 애리조나 타선에게 당했다. 스윕패 빌미를 제공한 것이다.

류현진이 이번 선발등판에서 승리투수가 되며 시즌 6승째를 거둔다면 최상의 결과가 된다. 그러나 승수 추가 여부를 떠나 투구 내용이 좋아야한다.

이번에도 흔들리거나 불안하다면 포스트시즌 뿐 아니라 남은 정규시즌에서도 선발이 아닌 불펜 대기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류현진에게는 이래저래 부담이 갈 수 밖에 없는 등판이다.

한편 흉쇄관절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DL)에 있던 알렉스 우드는 4일 선발 복귀전을 치렀다. 그러나 결과는 좋지 않았다.

우드는 이날 샌디에이고전에 나와 패전투수가 됐다. 그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7피안타(피홈런 2개) 3볼넷을 4실점 7탈삼진을 기록했다.

다저스가 추격을 했지만 4-6으로 졌고 우드는 시즌 2패(14승)째를 당했다. 다저스는 3연패로 주춤했다. 더블헤더를 포함해 샌디에이고와 4연전에서 1승 3패를 기록했고 최근 치른 10경기에서 2승 8패라는 성적표를 손에 넣었다. 애리조나와 홈 3연전에서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상황이다.

한편 다저스 코디 밸린저는 9회초 솔로포를 쳐 시즌 36호 홈런을 기록했다. 지난 1993년 마이크 피아자(35홈런)를 넘어 다저스 신인 역대 최다 홈런 기록을 경신했다.

류한준기자
 

기사제공 조이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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