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박수진 기자] 스타뉴스가 매주 월요일 한주간의 프로야구 뒷얘기를 전합니다. 현장을 발로 뛰며 모아온 이야기들, 기사로 쓰긴 애매하지만 '알콩달콩' 재미 쏠쏠한 그라운드의 이야기를 들어보시죠.
힐만 감독 "이제 긍정적인 면을 물어주세요"
SK 와이번스 트레이 힐만 감독은 외국인답게 연패에도 분위기를 끌어올리려는 행동을 자주 하는데요. 지난 8월 3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넥센과의 경기를 앞두고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전날(29일) 경기에서 김성현, 제이미 로맥 등의 어이없는 수비 실수가 나오면서 4-8로 패한 다음날이었습니다.
연습을 끝내고 기자를 마주한 힐만 감독은 "서울이니까 역시 기자분들이 많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기자들이 전날 실책에 대한 질문을 주저하자 힐만 감독은 웃으며 "내가 먼저 이야기하겠다. 어제 우리의 수비는 정말 끔찍했다(terrble)"며 자수(?)했습니다. 실책에 대한 설명을 마친 힐만 감독은 "자, 이제 긍정적인 면(positive stuff)을 주세요"고 익살스럽게 말했습니다. 이 발언에 좌중은 웃음바다가 됐습니다.
박수진 기자
기사제공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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