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 수탁사업자 ㈜케이토토는 5일 열리는 2017 KBO리그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스페셜 84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3경기 한화-두산전에서 57.96%가 두산의 우세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한화의 승리 예상은 29.20%에 그쳤고, 나머지 13.00%는 두 팀의 같은 점수대를 전망했다. 최종 점수대로는 한화(2~3점)-두산(4~5점) 항목이 1순위(6.84%)를 차지했다.
두산은 최근 5경기에서 1승 4패를 거두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선두자리까지 넘보던 두산이지만, 지난주 부침으로 오히려 3위 NC와의 게임 차가 2경기까지 줄어들었다. 2위 자리 사수가 중요해진 두산으로선 잔여 경기에서 한화와 같은 하위권 팀을 상대로 반드시 승수를 쌓아야 한다.
한화는 가을야구에서는 일찌감치 멀어졌지만 8월 들어 13승 10패로 선전을 펼치며 잔여 시즌 고춧가루 부대로 떠오르고 있다. 올 시즌 두산과의 맞대결에서도 6승 7패로 크게 밀리지 않았다는 점에서 신중한 분석이 필요한 경기다.
1경기 LG-KIA전에서는 56.28%가 KIA의 승리를 예상했고 29.20%는 LG의 승리에 투표했다. 나머지 14.53%는 두 팀의 같은 점수대를 선택했고, 최종 점수대에서는 LG가 4~5점, KIA가 6~7점을 기록할 것(6.75%)이라는 예상이 최다를 기록했다.
마지막 2경기 SK-롯데전에는 41.22%가 원정팀 롯데의 승리를 내다봤다. 홈팀 SK의 승리는 40.34%, 같은 점수대는 18.42%로 나타났다. 최종 점수대로는 SK가 6~7점대, 롯데가 4~5점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 1순위(6.68%)로 집계됐다.
야구토토 스페셜 84회차 게임은 경기 시작 10분 전인 5일 오후 6시 2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이후에 적중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기사제공 MK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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