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 동료 빈센트 얀센이 이적 시장 마감일에 타 팀 이적을 거절하며 토트넘에서 경쟁을 선언했다.
스카이 스포츠 등 영국 현지 복수 언론의 1일(한국 시간) 보도에 의하면 얀센은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 팀인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 이적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얀센은 이번 시즌 토트넘에 잔류해 동료 공격수들과 경쟁해야 하는 처지에 처했다.
얀센은 지난해 여름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1부리그) AZ 알크마르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1,700만 파운드(약 247억 원)였다. 그러나 활약은 네덜란드 득점왕이라는 명성에 걸맞지 않았다. EPL 데뷔 시즌에 27경기(선발 7)에 출전했고 831분을 소화했지만 2골 2도움을 올리는데 그쳤다.
따라서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 다른 팀으로 옮기는 게 아니냐는 설도 제기됐다. 실제로 링크도 있었다. 독일 분데스리가 소속의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가 관심을 가졌고 최근엔 브라이턴 호브 앨비언이 영입을 노렸다.
그러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구단이 영입으로 전력을 보강하기보다는 기존 자원 지키기에 나서는 까닭에 얀센을 한 시즌 더 지켜보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얀센 역시 승격 팀보다는 토트넘에서 경쟁력을 보여야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다.
그렇지만 경쟁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EPL 최고 공격수로 세 시즌 연속 득점왕을 노리는 해리 케인에, 그에 못지않은 공격 포인트 생산 능력을 지닌 잉글랜드의 신성 델레 알리, 두 시즌 연속 20개 공격 포인트를 정조준하는 손흥민에 최근엔 페르난도 요렌테라는 준척급 스트라이커까지 영입됐다. 얀센으로선 이번 시즌이 진정한 시험대인 셈이다.
글=임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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