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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프리뷰] 최다패 투수 kt 로치, 14연패와 3승의 갈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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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31일부터 이틀 동안 SPOTV가 중계하는 대전 kt 한화전에 kt 선발투수 돈 로치는 승리가 절실하다.

로치는 올 시즌 성적이 2승 13패에 불과하다. 현재 리그에서 패전이 가장 많다. 마지막 승리가 4월 19일 KIA전으로 거슬러 가야 한다. 지난 4월 25일 마산 NC전부터 지난 24일 마산 NC전을 끝으로 18경기에서 한 번도 못이기고 13패만 안았다. 이 기간 팀 성적은 2승 16패에 불과하다.

그런데 후반기엔 다르다. 6경기에서 5패 뿐이지만 평균자책점은 3.26으로 전반기(5.72)에 비해 낮다. 김진욱 kt 감독은 "로치가 패스트볼 일변도에서 벗어나 커브를 던지는 등 완급조절을 터득한 결과"라고 말했다.

변수는 야수진. 로치는 외부 영향을 많이 탔다. 야수진의 도움이 유독 없었다. 득점 지원이 3.02점으로 리그에서 가장 저조하다. 게다가 로치의 땅볼과 플라이볼 비율은 1.71로 리그에서 가장 높은데 수비에서 역효과가 났다. kt 내야진은 실책이 55개로 리그에서 가장 많다.

올 시즌 한화를 상대론 지난 5월 6일 대전에서 등판해 6⅓이닝 동안 5실점(4자책점)하고 패전 투수가 됐다. 이 경기에선 6회까지 한화 타선을 1점으로 묶고 승리 투수 요건을 갖췄으나 7회에 무려 4점을 허용했다. 이 때도 유격수 실책이 역전 점수로 이어졌다.

단 30일 경기에서 타자들이 11안타 2홈런 9득점으로 NC를 누르면서 상승세를 탄 점은 고무적이다. 이 경기에서 홈런을 쳤던 멜 로하스 주니어와 윤석민의 방망이에 기대를 건다.

한화 선발 비야누에바는 올 시즌 3번째로 kt를 만난다. 지난 6월 17일 첫 만남에선 7이닝 1실점으로 승리를 챙겼으나 지난 23일엔 1회에만 4점을 주고 타구에 맞아 조기에 강판됐다.

비야누에바는 시즌 5승 도전. 재계약 갈림길에 놓여 있어 호투가 절실하다.
 

기사제공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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