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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입가경' KIA-두산 1.5G차 선두경쟁, 주중 광주서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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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바람을 내고 있는 '디펜딩 챔피언' 두산 베어스./뉴스1 DB © News1 민경석 기자

 

 

8월31일~9월1일 광주서 2연전

(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설마하던 일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27일 현재 프로야구 선두 KIA 타이거즈(70승1무44패)와 2위 두산 베어스(69승3무46패)의 승차는 단 1.5경기다.

전반기를 마칠 당시 KIA와 두산의 승차는 13경기였다. 막강 전력을 과시한 KIA가 후반기에도 넉넉히 페넌트레이스 1위를 확정짓는 듯한 분위기였다.

하지만 이후 상황이 급변했다. 후반기에 두산은 27승2무7패의 압도적인 전적으로 승률 1위를 찍었다. 반면 KIA는 힘이 빠졌다. 후반기 13승1무16패로 5할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어느덧 13경기라는 승차는 1.5경기로 줄어들었고, 정규시즌 우승컵의 향방은 알 수 없게 됐다. 

가까워질 대로 가까워진 현재, 두산과 KIA는 맞대결이 앞두고 있다. 이들은 8월31일부터 9월1일까지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2연전을 치른다. 지난 17~18일 잠실에서 열린 2연전은 두산의 압승. 당시 2연전을 쓸어 담은 두산은 KIA와의 시즌 상대 전적에서 7승1무5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최근 분위기도 두산이 압도하고 있다. 두산은 지난주 5승1무로 연승 가도를 달렸다. KIA는 1승4패에 그쳤다. 

후반기 KIA는 타선이 침체되고 선발까지 흔들리면서 승수를 쌓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반기에 대기록 행진을 이어가던 타선은 리그 평균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지고 있어도 질 것 같지 않던 핵타선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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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게 턱 밑까지 추격을 허용한 KIA./뉴스1 DB © News1 남성진 기자

 

 


전반기 내내 불안에 떨게 했던 뒷문은 안정됐지만 이번에는 선발이 문제가 됐다. 토종 에이스 양현종과 외국인 듀오 헥터 노에시, 팻딘이 버텨주고 있지만 4~5선발이 마땅치 않다. 이런 가운데 1~3선발이 나오는 날에도 승리를 얻지 못하며 성적이 곤두박질쳤다. 

반면 후반기의 두산은 투타 모두 완벽하다. 팀 평균자책점과 타율 모두 1위다. 선발과 구원진 너나할 것 없이 모두 3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이다. 타선은 화끈하고 마운드는 앞뒤 모두 단단하니 공략할 약점이 보이지 않는다. 

물론 KIA도 주저앉을 수 없다. 주중에 두산에 덜미를 잡히면 1위 자리를 내주게 될 수도 있다. 설령 승패와 관계 없이 1위 자리를 지킨다하더라도 포스트시즌에 대비, 두산과의 상대전적에서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미리보는 한국시리즈'인 두산과 KIA의 이번 2연전에서 누가 웃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기사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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