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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준-레일리, 팀 상승세 길목서 정면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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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태우 기자] 거침없는 질주로 후반기 순위표를 주도하고 있는 두산과 롯데가 정면 충돌한다. 좌완 에이스인 장원준(두산)과 브룩스 레일리(롯데)가 한 판 승부를 벌인다.

두산과 롯데는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주초 2연전 첫 경기에 장원준과 레일리를 선발로 예고했다. 두산은 최근 10경기에서 8승1패1무, 롯데는 8승2패를 기록하며 순위표를 일대 혼란으로 몰아넣은 주인공들이다. 두산은 선두 KIA와의 승차를 어느덧 1.5경기로 줄였고, 롯데는 4위까지 치고 올라가며 가을야구 굳히기에 들어가고 있다.

장원준은 최근 KIA·SK전 2경기에서 13이닝을 던지며 2실점 짠물피칭을 선보이며 모두 승리를 따냈다. 친정이라고 할 수 있는 롯데를 상대로 한 시즌 3경기에서는 1승1패 평균자책점 2.50으로 좋은 모습을 선보였다.

퇴출 위기에서 벗어난 뒤 역투를 거듭하고 있는 레일리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레일리는 최근 10경기에서 5승 무패, 평균자책점 1.92의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 직전 등판인 23일 KIA전에서도 6⅔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를 따냈다. 최근 10경기에서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따내는 저력을 선보였다.

두산과 롯데 모두 마운드가 안정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만큼 두 투수의 선발 매치업이 경기 양상을 상당 부분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

한편 1위 수성에 비상이 걸린 KIA는 29일 대구 삼성전에 에이스 헥터 노에시가 출격한다. 헥터는 올 시즌 23경기에서 16승3패 평균자책점 3.46을 기록 중이다. 다만 최근 10경기 평균자책점은 5.02, 최근 5경기에서도 2승3패를 기록하는 등 다소간 페이스가 처진 상황. 선발 로테이션 정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KIA라 헥터가 나오는 경기는 반드시 잡아야 하는 부담이 있다. 삼성은 우규민이 선발로 나선다.

5위를 놓고 고척에서 격돌하는 넥센과 SK는 좌완 외인 투수들이 모두 나선다. 넥센은 앤디 밴헤켄, SK는 스캇 다이아몬드가 출격한다. 이 중 밴헤켄은 24일 두산전 등판 후 나흘을 쉬고 등판한다. 넥센이 이날 경기를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잘 알 수 있는 대목. 밴헤켄은 1일 고척 SK전에서 7이닝 12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선보이며 SK 타선을 꽁꽁 묶은 기억이 있다. 

최근 10경기에서 3승6패1무로 부진한 끝에 결국 6위로 떨어진 LG는 3연패 탈출을 위해 임찬규가 선발로 나선다. 전체적인 흐름이 좋지 않았던 임찬규는 23일 NC전에서 5⅔이닝 2실점 투구로 시즌 6번째 승리를 따냈다. 이에 맞서는 한화는 알렉시 오간도가 선발 출격한다. 수원에서는 제프 맨쉽(NC), 고영표(kt)가 승리에 도전한다. 
 

기사제공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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