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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포커스] 모리뉴X즐라탄 맨유 동행기 시즌2, 금주 크랭크업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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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포커스] 모리뉴X즐라탄 맨유 동행기 시즌2, 금주 크랭크업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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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리그 2연승에 기뻐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에게 또 하나의 낭보가 들려왔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5)가 맨유로 돌아온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지난 시즌 파리 생제르맹에서 맨유로 이적했다. 당초 30대 중반의 공격수에게 의구심이 따랐으나, 그는 46경기에 출전해서 26골을 기록하며 팀 내 최다 득점자가 됐다.

기록뿐만 아니라 ‘은사’ 조제 모리뉴 감독과의 재회도 화제였다. 인터 밀란 시절 사제의 연을 맺은 두 사람은 짧은 시간이었음에도 좋은 관계를 유지했고, 맨유까지 이어졌다.

그러나 이들의 맨유 동행기는 생각보다 빨리 막을 내렸다. 부상이 사이를 갈라놓은 것. 이브라히모비치는 지난 4월 안더레흐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전에서 무릎을 다쳤고, 2018 년 1월쯤 돌아올 것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자연스레 이적 당시 맺었던 1+1계약은 실행되지 못했다. 한 시즌을 보낸 뒤, 개인 성적에 따라 자동으로 계약을 1년 더 연장할 수 있는 방식었지만 당장 공격수가 필요한 모리뉴 감독은 더이상 이브라히모비치와 함께할 수 없었다.

이후 각자의 길을 걸었다. 맨유는 에버턴에서 로멜루 루카쿠(24)를 영입하며 빈자리를 채웠고, 이브라히모비치는 재활에 신경 쓰며 차기 행선지를 물색했다.

전 소속팀인 AC 밀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소속 LA 갤럭시와 LA FC, 터키 갈라타사라이 등이 그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실제 밀란은 이브라히모비치 측과의 접촉을 인정하며 영입 가능성을 열어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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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맨유 리턴도 거론됐다. 모리뉴 감독은 지난 11일(이하 현지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당장 복귀는 힘들지만 복귀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모리뉴 감독의 발언 이후 2주가 채 지나기도 전에 이브라히모비치의 맨유 복귀가 급물살을 탔다. 20일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자체 정보를 인용해 “맨유와 이브라히모비치의 계약은 이번 주 안으로 마무리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후 후속 보도들이 줄을 이었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이적시장 탭을 통해 “맨유 내부에서는 이브라히모비치 재계약을 필연적인 것으로 생각한다. 올여름 네 번째 영입을 자신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구체적인 계약 내용도 전해졌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2018 년 1월 복귀가 유력한 그는 기존에 받던 36만 7,000파운드(약 5억 4천만 원)에서 12만 5,000파운드(약 1억 8천만 원)까지 주급을 삭감해 6개월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지에서 전해지는 분위기로 봤을 때, 모리뉴 감독과 이브라히모비치의 맨유 동행기 시즌2는 이번 주에 크랭크업 할 가능성이 크다.

이들의 두 번째 이야기 개봉 시점은 내년 1월로 점쳐지지만, 이브라히모비치의 회복 속도로 봤을 때 조금 더 빠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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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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